경희대 농구부·영남중 야구부 등 연인원 1만 1000여 명 선수단 방문
2월까지 15개 팀, 3000여 명 규모 선수단 동계 전지훈련 예정
전남 목포시에서 올겨울 동계훈련을 하고 았는 경희대 농구부/목포시 |
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전국 운동선수단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온화한 겨울 기후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겨울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잇따라 개최하며 이달 현재 육상, 농구, 축구, 야구 등 4개 종목 35개 팀, 연인원 약 1만 1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목포를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축구·육상·하키 등 3개 종목 15개 팀, 연인원 약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추가로 목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난해 동·하계 전지훈련 실적을 크게 웃도는 규모의 선수단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농구부는 전지훈련을 위해 3년 연속 목포를 방문하고 있고 연습경기를 위해 5개 고등학교 농구팀을 함께 초청해 연인원 약 700명이 참가하는 합동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 유소년 24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한 스토브리그가 열려 학부모를 포함해 약 1500여 명이 목포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달 말부터는 대한하키협회 소속 14개 팀, 약 300여 명이 참가하는 하키 스토브리그가 예정돼 있어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전지훈련 선수단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 종목별 선수 편의 제공, 전지훈련 인센티브(목포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지훈련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현미 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토브리그와 전지훈련을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유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며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전지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목포를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스포츠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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