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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송성문 ML로 떠났다’ 이제 ‘건강한’ 김도영과 ‘풀시즌’ 안현민의 시대인가, 벌써 기대되는 MVP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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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송성문 ML로 떠났다’ 이제 ‘건강한’ 김도영과 ‘풀시즌’ 안현민의 시대인가, 벌써 기대되는 MVP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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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안현민과 김도영이 출국 수속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안현민과 김도영이 출국 수속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과 KT 위즈 안현민(23)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지난 시즌 KBO리그는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와 키움 히어로즈 간판 타자 송성문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폰세는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을 기록했고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 승률(.944)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들어올렸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로 활약하며 2024년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리그 최고의 3루수로 발돋음한 송성문은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폰세와 송성문은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송성문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1500만 달러(약 220억원) 계약을 맺었다.

최근 KBO리그는 MVP를 수상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메이저리그로 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MVP를 수상한 선수 중 3명(이정후, 에릭 페디, 폰세)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다보니 매년 MVP의 주인공도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OSEN DB

KIA 타이거즈 김도영. /OSEN DB


KT 위즈 안현민. /OSEN DB

KT 위즈 안현민. /OSEN DB


폰세와 송성문이 메이저리그로 떠난 가운데 올해는 김도영과 안현민이 이전의 활약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도영은 2024년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로 활약하며 리그 MVP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 부상만 3번을 당하며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OPS .9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완주하기를 바라고 있다.


안현민은 지난해 혜성 같이 등장한 홈런타자다. 지난해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국가대표에 선발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1군 콜업이 늦어 112경기 출장에 그친 안현민은 올해 시즌 개막부터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첫 풀타임 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김도영과 안현민은 모두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한다면 MVP에 도전할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오는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함께 국가대표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2003년생 동갑내기 친구가 올해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며 MVP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