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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P] 김경 "1억 줄 때 강선우도 있었다"...엇갈린 진술,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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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P] 김경 "1억 줄 때 강선우도 있었다"...엇갈린 진술,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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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을 놓고내홍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인데 한 전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긴급 회견을 열었는데,또다른 계엄 선포다. 이번에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당내에서도 시점이라든지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큰 것 같더라고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시점을 윤 전 대통령이 사형 구형받은 날이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큰 사건 뒤에 숨어서 당내 게시판 사건을 덮으려고 그렇게 기습적으로 의결했는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반어적으로 당내 게시판으로 인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이 윤 전 대통령의 구형보다 더 커져버렸어요, 오히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이런 상황이 왔는데 이번 상황은 사실 윤리위원장의 임명부터 또 윤리위원들의 구성부터 말이 많았잖아요. 과연 이 사람이 윤리위원장으로 적합하냐. 그리고 일부 윤리위원은 사퇴까지 하는 그런 상황이 왔잖아요. 그리고 윤리위원회가 아무리 당무 감사위의 의견을 넘겨받았어도 제대로 된 회의라도 하고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심사숙고했다는 정황이나 이런 것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장동혁 대표의 말처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될 상황이 오히려 이제는 법적으로 가게 생겼어요. 한동훈 전 대표는 이미 고소고발을 한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본인은 이게 허위조작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그래서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 결국 이 결정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부메랑으로 그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예측할 수도 있어요.

[앵커]
한 전 대표는 재심 신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렇게 밝혔는데 장동혁 대표가 자신을 찍어내려는 거다라고 노골적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이동학]
그건 제대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봐도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실제로 발표했을 때 일부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해서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윤리위원회에서조차도 두 번이나 수정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보통 한 사람의 정치인을 찍어낼 때는 철두철미하게 그걸 하거든요. 정말 정교하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정교하게 하지도 않고 마치 그 사람이 했다는 양 덮어씌웠다가 그것은 아니다라고 한 차례 수정을 했고 두 차례 또 수정을 했어요. 저는 이런 경우는 처음 봐요. 이게 장동혁 대표 지도부의 실력이 이런 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물론 한동훈 전 대표가 그 과정에서 이것은 또 다른 계엄이다라고 하는 단어도 사용했잖아요. 그것은 자기 진영에 굉장히 불리한 단어거든요. 계엄의 대명사는 이제 윤석열이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본인 진영을 끊임없이 올가미를 묶어낼 그 단어를 당내 투쟁에 또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시점이 저는 굉장히 오묘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건 타이밍을 노린 거다라고 생각이 드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구형을 받았고 그 시간이 굉장히 실의에 빠져 있던 시간이었어요. 그 시간에 우리가 배신자를 처단한다고 하는 메시지를 실의에 빠져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위로 선물로 준 겁니다. 그런 타이밍을 노렸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로는 국민들은 그 시간에 그래, 저렇게 되면 저런 처버를 받아야지. 이렇게 환호를 하고 있었던 그 시간에 윤 어게인 세력들은 오열을 하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 분노감이 어디로 가야 될까. 어딘가 해방구가 있어야 될 텐데 그걸 한동훈 배신자라고 딱 지목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그 효과를 굉장히 배가시키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런 저간의 사정들이 모여서 지금의 상황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한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 같은 법적 대응은 할 것 같더라고요. 법원이 이걸 인용을 하면 징계는 효력이 정지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너무 기간이 길어지는 그런 부작용도 있을 것 같아요.

[이창근]
그건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사실 한동훈 전 대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는 것과 동시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소고발에 의한 수사가 진행이 될 거예요.

그래서 사실 당내 문제가 장동혁 대표가 과거에 이 사건을 얘기할 때는 익명으로 하는 게시판에 이 정도 표현도 못하면 왜 당내 게시판이 존재하느냐.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표현의 자유라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그것을 당대표가 됐다고 해서 또 본인을 지지한 윤어게인을 외치는 그 세력들이 뒤에서 주장한다고 해서 180도 바꾼다? 이것도 사실 정치적으로, 도의적으로 맞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법적으로 비화됐고 그리고 수사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아마 법원에서 가처분이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청구를 하고 인용이 되면 그건 차치하더라도 수사는 빨리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수사로서 빨리 종결을 지어야지만 당내 게시판이 마무리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도 어쨌든 윤리위 결정을 뒤집을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는데 오늘 최고위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바로 의결할 수도 있을까요?

[이창근]
그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얼마 전에 장동혁 대표가 과거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사과를 했고 그 사과가 시작점이고 앞으로 종착점이 어디까지 갈지 우리가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 날 그 사과가 무색하게 뒤집어버렸잖아요. 그러면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면서 또 친윤계 인사를 임명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이것을 다 염두에 두고 임명한 것 아니냐, 이렇게까지 이어져요. 그렇다면 오늘 최고위에서 최고위의 구성 요건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를 반대하고 잘못됐다고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은 두 사람밖에 안 돼요. 그렇다면 그냥 일사천리로 징계가 되겠죠. 하지만 이렇게 징계로 가는 것이 과연 국민의힘이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자고 하는 데 과연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이런 것은 지적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장동혁 대표는 그냥 징계를 강행할 것 같아요.

[앵커]
이런 과정 속에서 한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인지, 아니면 어떤 소득이 있을 것인지도 궁금한데어떻게 보세요?

[이동학]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전 대표 역시 빌미를 준 면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당원게시판이라고 하는 곳에 가족들이 서로 아이디를 도용해서 누군가가 특정인이 썼다라고 하는 게 일단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그 글도 여러 가지 칼럼도 올리고 기사도 올리고 있었습니다마는 또 다른 입에 담지 못할 단어들도 쓰여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좀 면구스러워요. 그런데 그 빌미를 당에 줘버렸기 때문에 실제로 저 사람이 국가의 지도자로 올라갈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되나? 깜냥이 되나? 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여기까지 커올 일이 아니거든요. 유감 표명하고 사과하고 담백하게 그렇게 진행을 했었으면 됐어요. 그런데 일이 이렇게 커졌어요. 이게 정치적 맥락 속에서 진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싸우다가 이렇게 됐으면 사람들이 박수라도 쳐줄 텐데 지금 당원게시판 가지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걸 응원하기도 그렇고 응원 안 하기도 그렇고 굉장히 면구스러운 상황이란 말이에요, 서로가.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가 이걸 빠르게 유감 표명하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렇게 했었으면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커졌다라는 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도 대역죄를 저지르고도 사과하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똑같이 두 검사가 이렇게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저는 한동훈 대표 역시 얻을 게 별로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있을 국민의힘 최고위에서 바로 의결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야기를 해보죠. 김병기 의원 이슈로 굉장히 시끄러운 상황인데 어제 김병기 의원의 자택, 의원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했고요. 관련자들도 출국금지를 했습니다. 이제서야 수사에 속도를 내는 듯하지만 늦어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거든요.

[이창근]
실제 그렇습니다. 지난 11월달에 김병기 의원의 전 보좌관이 경찰조사를 받았잖아요. 그래서 당시에 조사받았던 내용 중에 김병기 의원의 부인이 동작구의회 법인카드를 썼다, 그런 사안 하나, 그리고 지난 2022년도에 공천헌금 3000만 원, 그런 것을 다 진술하고 자술서나 탄원서를 다 냈단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수사 배당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에 뒤늦게 강제수사에 돌입한다? 과연 증거가 남아 있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경찰의 수사나 이런 건 비난받아 마땅하고요. 그래서 특검이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병기 의원의 전 보좌관이 오늘도 경찰 출석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그 사실을 정확하게 입증될 수 있도록 진술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앞으로 경찰이 수사 결과 어떻게 내놓을지 지켜봐야 되는데, 과거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서 수사를 무마한 상황까지도 경찰은 다 인지를 해야 돼요. 그리고 당시에 관여했던 수사팀장도 조사를 받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경찰이 정말 신뢰를 받고 정치 경찰이라는 오명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수사를 하고 또 수사 결과를 발표해야 돼요.

하지만 전재수 의원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해놓고 발표를 안 하잖아요. 그래서 이것이 또 다른 권력의 압력에, 또 권력의 눈치를 보고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지만 이것을 또 미적대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수사를 다 하고 발표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전직 보좌관이 어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범죄혐의 대부분이 사실이기 때문에 충분히 혐의가 입증될 수 있다라고 했거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동학]
보좌관이 거짓말을 할 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을 해서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고 또 그 거짓말이 나중에 혹시라도 드러나게 되면 엄청난 되치기를 당할 거거든요. 그럴 이유가 없는 것이고, 아마 사실관계나 이런 것들은 본인이 증거물로 혹은 캡처본이라든가 녹취라든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이걸 진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점에서 보면 일단 보좌관 말에 신빙성이 가죠. 그리고 실제로 김병기 의원의 음성이 있었던 녹취도 들으면서 이건 뭔가 사실관계가 앞으로 다퉈볼 필요까지 없는 거 아니야? 그럴 정도로 이미 사람들의 심증을 굳히게 되는 과정들이 있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경찰에서는 이것을 여당에 관련된 거다, 그러면서 실제로 눈치를 보거나 그래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도 이걸 방탄해 줄 이유가 전혀 없고요. 그럴 마음도 없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지금 역사적인 순간에 서 있고, 특히 수사권 이걸 경찰에 주겠다고 하는 그 국면이잖아요. 그러면 줬을 때 국민의 신뢰감 있게 이걸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느냐. 이 모습을 여기서 보여줘야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계속해서 뒤로 늦춰지거나 혹은 미흡하게 대응하거나 그런 모습 자체를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의 의혹을 남기지 않는 정확한 수사 결과를 나타내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 제명 결정을 내렸고 김병기 의원은 당을 나갈 수 없다는 입장인데 재심 신청을 예고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회의가 29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요?

[이동학]
재심은 일주일 안에 신청하게 되어 있고요. 신청을 하게 되면 60일 안에 윤리심판원에 결과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60일까지 가지 않을 것 같고요. 다시 열리게 될 경우에는 기존에 심사를 했었던 윤리심판원에서 다시 심사를 합니다. 본인들이 심사했던 걸 다시 번복할 리가 그 중간에 다른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그건 굉장히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첫 번째 결과가 그대로 준용될 것이라고 보고, 그다음날 그러면 바로 민주당 지도부에 결과 보고가 될 거거든요. 결과 보고가 아마 최고위에서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결과 보고가 엄청난 특이사항이 있지 않고서는 최고위에서 아마 인준이 될 거예요. 그러면 아마 제명 결정이 될 것이고 그냥 되는 것은 아니고 의원총회를 또 열어야 됩니다. 그래서 과반 이상 의원님들의 찬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제명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건의 본질이 공직자상에 맞냐, 안 맞냐. 당원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과연 어떤 마음으로 공직을 했고 믿어줬던 당원들 그리고 표를 줬던 국민들, 이들을 배반한 행위를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공직자들이 계속해서 앞으로 본인의 무고함을 주장하면서 월급을 받아갈 것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녹취만으로도 사실상 공직자로서의 굉장히 큰 문제가 있다. 국회의원직까지 고민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의원총회에서는 절반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당 분위기상으로는 그러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나요?

[이동학]
이건 100% 찬성이죠. 만약에 이걸 반대하는 의원이 있다거나 이거를 사정을 봐주자고 얘기를 한다면 그 의원도 똑같습니다.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당에서는 그러한 생각들이 서로 공유되고 있는 것이고 이걸 방탄했다가는 국민들에게 집권 여당으로서 완전히 심판을 받게 되죠.

[앵커]
박지원 의원이 계속해서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왔었는데 어제는 김병기 의원이 정치적으로 끝났다라는 표현도 썼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그전에는 자진 탈당을 권유하면서 정치가 끝났다라고 하는 얘기하는 것 자체는 이미 증거가 명확하다고 인지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보좌진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김병기 의원은 의혹이라고 하는데 그 의혹이 사실이 되도록 입증하겠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사실 그런데 이 사건을 지켜봤을 때 출발점은 김병기 의원의 사적인 문제. 그 얘기는 대한항공의 숙박권, 그리고 또 쿠팡의 식사 이런 거였어요. 하지만 김병기 의원 스스로가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녹취록을 스스로 열면서 이 일이 이렇게 커진 거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결국 민주당 전체 공천헌금 사건까지 벌어진 거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박지원 의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끝났다, 제명해야 한다. 그렇게 얘기함에도 불구하고 강제징계권도 있어요, 비상징계권. 하지만 이것도 발동하지 않고 계속 김병기 의원한테 시간을 주고 스스로 결단하도록 계속 그렇게 독촉하는 것은 또 다른 김병기 의원의 스모킹건이 있는 것 아닌가 이런 걱정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의원들이 대외적으로 언론을 통해서 자꾸 압박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본인들의 투명함을 밝히기 위해서는 당연한 조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그 조치도 시간이 걸린 것처럼 빠르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 김병기 의원의 또 다른 스모킹건을 열지 그런 걱정도 할 거 아니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병기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은 이미 다 상실했다. 그래서 스스로 결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미 수사가 넘어가 있는 상황에서는 경찰의 수사도 철저히 지켜봐야 한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김경 서울시의원. 이 1억 원을 건넨 자리에 강선우 의원도 있었다라는 내용이 자술서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강선우 의원은 돈을 받은 적도 없고 보좌관이 받은 것도 뒤늦게 알았다는 입장이었잖아요.

[이동학]
그러니까 강선우 의원은 저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제명당한 이유도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제명을 당한 거예요. 처음에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저렇게 스스로 얘기를 했거든요. 본인이 받은 적도 없고 그리고 사무국장이 받았다. 그리고 돌려줬다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공관위에 가서 자기는 이해관계 당사자이기 때문에, 제척 사유에 해당되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서울시당 공관위 당시 회의록을 보니까 와서 적극적으로 공천해야 한다고 발언까지 한 게 바로 하루 만에 드러났잖아요. 그런 거짓말을 지금 또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진실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본인 스스로도 이것은 죄송하다고 얘기를 하고 자기는 이 일에 대해서 양심적으로 가책을 느끼고 죄송하다 사과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게 맞는 건데 끝없이 빠져나가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제3자가 있는 곳에서 받은 거 아니에요. 당사자끼리 받은 것도 아니고 보좌관이 있는 곳에서 이렇게 같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이미 두 사람이나 더 있는 거예요, 준 사람과 옆에서 본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고. 그리고 보좌관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지금 여기에 휘말려 있는 거라고 느낄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 사람도 진실을 얘기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김경 시의원조차도 자수서라는 것을 써서 이미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미 밝혔고 그런 상태에서 강선우 의원이 이걸 나는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 봐야 이건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 앞에 진실을 얘기하고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김경 시의원은 오늘 또 경찰에 출석을 할 예정인데 경찰이 확보하지 못했던 시의원의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오늘 본인이 직접 가져간다고 하거든요.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경찰의 늑장수사도 지적이 됐었는데 이미 태블릿PC과 노트북에도 볼 만한 건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어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이미 텔레그램 탈퇴와 재가입을 번복하면서 이미 증거인멸에 나섰다, 우리가 다 그렇게 예측하잖아요. 그리고 경찰의 늑장수사가 입증이 되는 것이 사건이 발생된 지 한참이 지나서야 김경 시의원에 대해서 강제수사에 돌입했어요. 그런데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까? 그리고 또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는 아이폰의 비밀번호도 안 주겠다고 해요. 그런데 뭐가 강제수사를 통해서 나오겠어요. 그리고 김경 시의원이 본인의 자술서 그리고 본인의 형량까지 감안해서 모든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하지만 저는 거기에 많은 자료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더 크게 봐야 할 문제는 당시에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 결국 서울시당 공천위의 간사와 서울시 의원이었어요. 그렇다면 과연 이것이 강선우 의원, 김경 시의원, 이 문제만 있겠느냐. 이런 의구심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외에 인지수사를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민주당이 모든 것을 털고 가겠다고 한다면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때 당시 상황을 휴먼 에러니, 시스템 에러니 이런 말장난이 아니라 모든 것을 투명하게 다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도 전수조사의 의지를 밝혔잖아요. 그래서 그렇게까지 이어져야지만 국민들이 신뢰할 것이다,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국회 상황 잠깐 짚어보면 오늘 오전부터 여야 원내 지도부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상태입니다. 2차 종합특검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에 대해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반발하고 있거든요. 오전 협상도 순탄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동학]
일단 국민의힘이 하나의 기조로 통일해줬으면 좋겠다. 제가 만나보면 본인들도 3대 특검 자체가 다 미흡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미흡하다는 것이 특검을 단순히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체적으로도 캐다 보니까 고구마줄기처럼 너무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양이 많다 보니까 특검이 미진할 수밖에 없었던 저간의 사정도 있었던 것인데 그런 점들을 인정한다고 하면 2차 종합특검 해서 실제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 이거 계속 손이나 발에 아령 줄줄 달고 다닐 수 없잖아요. 끊어낸다는 심정으로,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다는 심정으로 그걸 정확하게 받고, 그리고 본인들이 생각할 때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그런 것들은 좀 끊어내고 그렇게 해서 이걸 진행을 해야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 실제적으로 저렇게 국회 내에서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 어불성설인 것 같고 이런 상태로는 국민의힘이 아마 국민들의 심판이 계속될 뿐이지 실제로 선택받기는 어려울 겁니다. 끊어낸다는 차원에서도 대승적으로 합의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협상이 불발되면 야권에서 필리버스터를 할 계획인데 첫 주자가 개혁신당입니다.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입니다.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필리버스터에 개혁신당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지 않습니까?

[이창근]
그렇습니다. 그만큼 이번에 2차 특검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부당하다, 불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는 거잖아요. 국민의힘의 공식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불필요하다는 얘기예요. 왜냐. 3개의 특검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 내란 사건에 관해서 사형이 구형이 됐잖아요. 그러면 이미 종지부가 난 거예요. 다만 3개의 특검 중에서 우리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면 김건희 씨와 관련된 몇 가지 사건들. 그리고 채 상병과 관련한 수사 외압, 그 정도예요. 그외에는 모든 게 다 규명이 됐어요. 그리고 그 3개 특검을 운영하면서 예산도 약 200억 가까이 쏟았잖아요. 그런데 또다시 특검을 한다? 이제는 제자리로 정상적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고, 경제도 힘든데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왜 특검이 필요합니까? 그렇다면 이미 수사기관도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미진한 사건을 이첩해서 넘기는 게 맞는 거죠. 그런데 그러한 게 민주당이 자꾸 주장하고 선거용으로 이어가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개혁신당이나 국민의힘이나 같은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가 정말 특검에 올인하지 않고 민생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이건 멈춰야 합니다. 이미 충분히 모든 게 다 규명이 됐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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