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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현물시장 복귀…10만달러 재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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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현물시장 복귀…10만달러 재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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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는 고래들의 전략적 현물 매수와 ETF 시장의 조정이 맞물리며 강력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는 고래들의 전략적 현물 매수와 ETF 시장의 조정이 맞물리며 강력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ETF 중심의 매도세 이후 고래들이 현물시장에 복귀했다. 이번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보다는 고래들의 현물 매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강세장을 의미한다고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에서 9만5000달러를 넘어가는 동안 대규모 주문이 증가했으며, 이는 고래와 펀드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선물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가 주도하는 전형적인 시장 정점과는 다르다. 과거에는 개인이 매수하고 고래가 매도하는 패턴이 반복됐지만, 이번에는 고래들이 먼저 움직이고 개인들이 뒤따르는 구조다. 이는 초기 상승 국면의 특징으로, 장기적인 강세장을 시사한다.

또한,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에서 9만6000달러로 상승하는 동안, 시장은 단기 급등보다는 안정적인 매수세에 의해 움직였다. 이는 단기적 숏 스퀴즈보다는 지속적인 현물 수요가 공급을 흡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TF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있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60억달러 이상이 빠져나갔으며, 이는 10월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8만6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으며 반등했다. 이는 약한 매도세가 정리되고 고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번 조정은 강세장의 종료가 아니라 첫 번째 투기적 상승세의 마무리였다고 비인크립토는 전했다. 시장이 이제 재축적 단계를 거쳐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한 만큼 10만달러 재돌파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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