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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온스당 91달러 돌파… 인플레이션 우려 속 귀금속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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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온스당 91달러 돌파… 인플레이션 우려 속 귀금속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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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글로벌 정치적 불안이 귀금속 시장을 흔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글로벌 정치적 불안이 귀금속 시장을 흔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은값이 온스당 91달러를 돌파하며 귀금속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5% 이상 급등해 온스당 91.5535달러를 기록했고, 금값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는 1월 12일 금값이 온스당 46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이어지는 상승세다.

미국 내 금리 인하 전망이 귀금속 시장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귀금속 보유의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투자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정부 셧다운의 영향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도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제재와 그린란드 관련 발언, 이란 반정부 시위 등 국제 정세가 귀금속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티그룹(Citigroup) 애널리스트들은 금값이 3개월 내 5000달러, 은값은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은값은 공급 부족과 숏 스퀴즈 영향으로 금보다 15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미국이 은 수입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공급 감소를 우려해 은을 대량 매입 중이다. 싱가포르에서도 금값이 온스당 4621.92달러로 상승하며 은과 플래티넘, 팔라듐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이 기소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정치적 개입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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