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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남친, 경영학과 출신? 한학기 후 자퇴" 전 매니저 주장.."선물도 법인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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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남친, 경영학과 출신? 한학기 후 자퇴" 전 매니저 주장.."선물도 법인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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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횡령·법인 운영·합의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 매니저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박나래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들과의 합의서 논란과 관련해 “상대 측에서 있었던 일을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하고, 없었던 일에 대해 오히려 사과를 요구했다”며 “발언 1회당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조항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 매니저 측은 엑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서를 공개하면 진실이 드러날 문제”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들은 “우리가 보낸 합의서에는 저, 팀장 매니저, 박나래 세 사람이 각자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3000만 원씩 상호 배상하는 조항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박나래 측이 보낸 합의서에는 저와 팀장에게만 각각 10억 원을 배상하라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며 “형평성에 어긋난 조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전 남자친구 횡령 의혹을 둘러싼 설명에 대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회계팀은 세무만 담당했고, 장부 작성이나 출연 계약서 등 실무는 전 남자친구가 맡았다”며 “그는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고, 계약서 검토 등 회사 일에 깊이 관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 매니저 측은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한 학기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력 및 전문성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법인 운영과 자금 사용을 둘러싼 의혹 역시 쟁점이다. 박나래는 법인 자금 사용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전 매니저 측은 “전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등 개인적인 지출이 지속적으로 법인 자금으로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 소속사를 나와 새로운 회계사를 만난 뒤에도 같은 지적이 나왔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나래 전 매니저는 미국 체류를 둘러싼 ‘도피 의혹’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머무는 것일 뿐, 도피는 절대 아니다”며 “계획돼 있던 피고소인 조사와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출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 개인 일정도 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즉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횡령 의혹과 법인 자금 사용, 합의서 내용까지 연이어 반박과 재반박이 오가면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 분쟁을 넘어 법적 진실 공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향후 실제 합의서 공개 여부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파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nyc@osen.co.kr

[사진]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