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근형이 '30살' 차이 나는 김혜수와의 멜로 연기에 불편함을 표했다.
14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근형이 출연해 김혜수와의 멜로 연기를 회상했다.
김국진은 이날 박근형에게 "90년대 테토 멜로남 박근형이 30살 차이 김혜수와 멜로 연기를 했더라"라고 MBC '장미빛 인생'을 언급했다.
이에 박근형은 "드라마를 하는데 같이 결혼해서 살아야 한다는 전제더라. 이 사람들이 정신이 제대로 된 사람인가 했다. 너무 나이 차이가 나니 민망하더라"라며 김혜수와의 호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마음이) 우러나오지를 않았다. 너무 딸 같고 어렸다. (김혜수는) 왜 저 나이에 배우를 한다고 나왔을까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후배를 향한 안쓰러움을 내비쳤다.
박근형은 "(당시에는) 진짜 키스신은 못 했을 텐데"라는 질문에 "(각도를) 돌리거나 입술 위에 손가락을 얹고서 하는 그런 트릭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영화 제작자와 신인 배우 부부를 연기한 박근형과 김혜수의 모습이 화면에 공개됐다. 박근형은 앳된 모습의 20세 김혜수와 부부 연기를 펼친 가운데, 박근형이 김혜수의 이마에뽀뽀하는 것을 본 유세윤은 "엄지 안 댄다"고 짚어 웃음을 안겼다.
박근형은 "지금도 김혜수 씨와 연락을 많이 한다. 연극 공연하면 꼭 찾아와서 보고 간다"며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