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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타결…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연합뉴스TV 임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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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타결…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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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금 인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틀간 운행을 멈춘 서울 시내버스는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조금 전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청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시작한 이후 9시간 만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가 내놓은 중재안을 노사가 모두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오늘 첫차부터 운행이 정상화 됩니다.

노사는 임금을 2.9% 인상하고, 정년을 기존 63세에서 64세로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조가 요구한 서울시의 버스 운행실태 점검 폐지는 노사정 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협상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지난 12일 1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그제(13일)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어제(14일) 협상을 시작하면서, 오후 9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오늘(15일)도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시한으로 정한 9시 무렵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다가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논의가 계속됐지만, 한때 협상장에서 거친 고성이 오고갈 만큼 협상장 분위기는 좋지 못했습니다.

앞서 지노위는 1차 협상 최종 조정안에서 통상임금 쟁점은 제외하고 임금 0.5% 인상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었는데요.

2차 협상에서 사측이 0.5%에서 3% 미만을 제시한 반면, 노측은 3% 이상을 요구하며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어제까지 이틀째 이어졌는데요. 이미 역대 가장 긴 파업이었습니다.

파업 이틀째인 어제도 서울 시내버스 6천4백여 대가 멈춰서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는데요.

파업이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노사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하면서 이틀간 멈춰섰던 서울 시내버스는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됩니다.

다만, 이번 협상에서도 핵심 쟁점인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여부는 다뤄지지 않아 불씨로 남았는데요.

노조는 통상임금 문제는 민사 소송에서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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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