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게임와이 언론사 이미지

[전망26] 게임사 탑 15 2026년 기상도(7)- 위메이드

게임와이 이정훈 기자
원문보기

[전망26] 게임사 탑 15 2026년 기상도(7)- 위메이드

서울맑음 / -3.9 °
[이정훈 기자]


게임와이는 매년 게임사의 결산과 전망을 통해 게임사를 좀 더 상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기상도' 기획에서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국내 게임사 톱15의 2025년을 뒤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위메이드 소개

-2025년 분석

-2026년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2026년 종합전망

◇ 위메이드 소개


2000년 2월 설립된 위메이드는 2001년 '미르의 전설 2', 2002년 '미르의 전설 3'를 한국과 중국 등에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어 우리나라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르의 전설 2'는 중국에서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를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관계사 중에는 '미르의 전설 2'와 '미르의 전설 3'를 서비스하는 전기아이피를 비롯해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소셜류 게임을 다수 서비스 중인 위메이드커넥트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위메이드트리, 증강/가상현실 기반 게임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위메이드엑스알 등도 사업을 전개 중이다.

중국의 게임 제작사 샨다의 계열사인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공동 서비스하고 있었지만, 분리 이후 '미르의 전설 2' IP와 관련해 법적 분쟁이 일어나서 몸살을 앓았다.


블록체인 사업 관련 적극적 투자로 NFT, P2E 관련 게임사로 급부상했다. 위메이드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특히 게임과 블록체인이 결합된 '미르4 글로벌'을 21년 8월에 출시했고, 최고 동시접속자 140만 명을 돌파했다. 위믹스라는 자체 발행 코인을 만들며 새로운 P2E 모델을 만들어, 게임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단 위믹스 사태로 상장 폐지된 전적이 있으나 23년 코인원에 재상장하며 코인 사업의 명을 이었다.

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

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최대주주는 최근 대표이사로 다시 돌아온 박관호 의장이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액토즈소프트 감사 / 개발팀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2월에 위메이드를 창립했다. 2012년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을 맡았고, 2024년부터 위메이드 대표이사 / 회장을 맡고 있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이사 회장 /위메이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이사 회장 /위메이드



◇ 2025년 분석


2025년의 위메이드는 '로스트 소드'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악마단 돌겨억' 등을 출시했다. 코드캣이 개발한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원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전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월에 출시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NFT 게임 '골프 슈퍼 크루'도 2월 출시 이후 태국 구글 플레이 스포츠 장르 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독일, 브라질, 베트남 등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위메이드는 주로 MMORPG 장르로 게임을 출시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장르로 본격 도전을 시작했다. 익스트랙션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출품과 스팀을 통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은 트레일러 영상 공개로 대단한 화제를 불러왔다. 서브컬쳐 게임 'N.O.A.H.'를 공개하며 이제는 MMORPG에서 벗어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 매출 약 1,626억 원, 영업이익 약 263억 원을 기록했다. '미르의 전설'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2026년은 '미르M'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드나잇 워커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 매출 약 1,626억 원, 영업이익 약 263억 원을 기록했다. ‘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 매출 약 1,626억 원, 영업이익 약 263억 원을 기록했다. ‘



위메이드는 2024년 3월 고점인 80,500원을 기록한 이후 2025년 내내 장기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며 침체기를 겪었다. 특히 실적 면에서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지속되면서 주가에 큰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로 인해 2025년 12월에는 3년 내 최저 수준인 17,650원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확인하기도 했습. 하지만 3분기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10월부터 점진적인 반등 기회를 모색했다. 2026년 1월 현재 주가는 최저점 대비 약 62% 회복한 28,650원 선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를 멈추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6년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 미드나잇 워커스 | PCㅣ 원에이티켓스튜디오 ㅣ 익스트랙션 슈터 ㅣ 1월 29일 얼리 액세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드나잇 워커스'는 올 1분기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다. 정식 출시는 3분기를 목표로 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PvPvE(이용자간 대전과 몬스터 전투의 결합)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좀비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스쿼드와 경쟁하며 생존해야 한다. 이 게임은 좀비로 가득 찬 고층 빌딩에서 생존해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왔고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스팀을 통한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24만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30만명 수준을 기록하는 등 출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 N.O.A.H. | 모바일ㅣ 레트로캣 ㅣ 서브컬처 RPG ㅣ 2026년 예정

'노아'는 매력적인 요원들과 함께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의 전투와 생존을 그리는 수집형 서브컬처 RPG다. 전략적 턴제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플레이어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전황이 달라지는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고품질 2D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요원별 개성과 서사를 강조한 유저 참여형 시나리오, 호감도 시스템 등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의 교감도 강화했다. 초고대 문명과 아포칼립스를 아우르는 세계관, 디테일 부위 파괴 시스템 등을 결합해 기존 서브컬처 RPG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 미르5 | PCㅣ 위메이드넥스트 ㅣ MMORPG ㅣ 2026년 예정

'미르5'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고품질 오픈월드 PC MMO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확률형 아이템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유저의 플레이 가치를 게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게임 경제구조 전반을 설계 중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도 성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미르5'는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플레이이어의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전투를 거듭할 수록 더욱 정교하고 진화한 공격을 선보인다. '미르5'에 등장하는 보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과거의 전투 경험 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행동에 나선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일정한 스크립트로 작성된 전투 패턴이 아닌 매번 다양한 전략으로 공격해 오는 보스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나이트 크로우 2 | PC, 모바일 ㅣ 매드엔진 ㅣ MMORPG ㅣ 2026년 예정

'나이트 크로우 2'는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하며 성장형 RPG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성장이 핵심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2024년, 개발 사실이 최초로 전해진 후 현재까지 뚜렷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에 출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올해 안에 출시된다면 MMORPG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크로우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위메이드



■ 프로젝트 탈 | PC, 콘솔ㅣ 매드엔진 ㅣ 오픈월드 액션 RPG ㅣ 2027년 예정

'프로젝트 탈'은 매드엔진이 개발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으로,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싱글 플레이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오픈월드 기반의 트리플 A급 정통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전투 스타일과 환경에 반응하는 독특한 동료와 함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각 NPC 동료들은 방어, 지원, 근접,, 원거리, 마법 등 고유한 개성적인 역할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 탈'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 2026년 종합전망

위메이드는 올해 '미르M' 중국 시장 공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르M' 중국 출시와 '미드나잇 워커스'를 준비하며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에 막 출시된 '미르M'이 좋은 반응을 얻어야 향후 '미르4'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MMORPG 편중이 아닌 여러 장르의 도전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해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고 이제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서브컬쳐 게임 'N.O.A..H.' 등을 통해 국내와 아시아권은 MMORPG와 서브컬쳐, 서구권은 '미드나잇 워커스' 등으로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박관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위기는 MMORPG 시장의 구조적 위축에서 비롯됐다. 과거의 성공 방식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스팀, 콘솔 등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출시 전략을 통해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향해 설계된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MMORPG 장르와 모바일에서 벗어나 스팀, 콘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대작이 많은 만큼 올해 위메이드의 기상도는 맑음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