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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사천재' 내려놓고 3번째 복귀…사실상 방송 재개[종합]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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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사천재' 내려놓고 3번째 복귀…사실상 방송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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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백종원이 '장사천재' 타이틀을 내려놓고 또다시 돌아온다.

백종원은 오는 2월 기존 '장사천재 백사장'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다만 제목이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로 변경됐다.

tvN 측은 이와 관련해 14일 스포티비뉴스에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는 한식의 글로벌 대중화에 중점을 둔 ‘K-식문화’ 전파 프로그램이다. 현 상황을 신중히 고려하는 한편,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에 집중하고자 제목을 수정해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는 오는 2월 중 방송 예정으로, 백종원, 이장우, 존박, 유리 원년 멤버에 윤시윤이 합류했다. '장사천재'란 찬사 가득한 수식어를 빼기는 했지만, '백사장'은 애초 백종원이 중심이 된 기획. 백종원을 가리키는 '백사장'을 타이틀 삼은 백종원 중심 예능이라는 점에서 남극 다큐 '남극의 셰프'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 등 이전의 백종원 복귀 예능과는 비중과 무게가 다르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2023년 4월 시즌1이 방송된 후 한식을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백종원이 밥장사를 하는 신선한 소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같은해 10월 시즌2로 또 한번 관심을 모았다. 이후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즌3를 촬영 중이라는 목격담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기 위반, 가격 부풀리기, 음식 조리에 산업용 도구 사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상황. 이에 해당 프로그램이 예정대로 방영이 될 수 있을지를 두고 많은 의견이 오갔다.


더본코리아의 각종 논란을 두고 경찰은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백종원은 지난해 9월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활동 중단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하며 모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받아왔던 백종원이기에 이번 논란들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실망을 안겼고,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들에도 불똥이 튀었다.


그러나 사전에 이미 촬영된 MBC '남극의 셰프', 논란 와중에 촬영을 진행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지난 연말부터 예정대로 연이어 공개됐다. 백종원은 '흑백요리사2' 공개를 앞두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영상을 삭제, 이에 그가 본격적으로 방송 복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나, 이미 촬영한 프로그램들은 남김없이 눈치싸움 끝에 하나 둘 방영에 들어간 모양새. 홍보를 위한 자리나 공식석상에만 참석하지 않을 뿐 사실상 본격 방송 복귀가 이미 이뤄진 셈이다.

그의 복귀가 온당하냐를 두고 논란이 있기는 했으나, 13일 마지막회를 공개하며 마무리된 '흑백요리사2'는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흑백요리사2'는 매회 새로운 미션과 셰프들의 승부로 큰 재미를 안겼고,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백종원이 논란 후 '남극의 셰프', '흑백요리사2'에 이어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까지 3번째로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백사장3'도 '백종원 리스크'라는 숙제를 이겨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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