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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노사 재협상 돌입

연합뉴스TV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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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노사 재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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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출근길 대란 피해


[앵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다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경 기자, 오늘 협상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곳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노사는 어제 새벽까지 10시간 넘는 협상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두 시간 전쯤부터 이곳에서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차 조정회의 때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임금 인상률이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앞서 지노위는 최종 조정안에서 통상임금 쟁점은 제외하고 임금 0.5% 인상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었는데요.


이번 2차 조정회의에서는 이 임금 인상률을 두고 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노조는 지난 1차 조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협상에서도 통상임금 문제는 제외하고 임금 3% 인상과 65세로 정년 연장, 임금차별 폐지 등만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협상 시한을 오늘 오후 9시까지로 못박았습니다.

2차 조정회의에 앞서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사측 역시, 오늘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늘 2차 조정회의에 참석한 노사 관계자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점곤 / 서울시 버스노조 위원장 > "이 자리에는 통상임금은 아예 제외하고 2025년도 임금하고 단체협약만, 그것만 갖고 조정에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 김정환 / 서울시 시내버스운송조합 이사장 > "오늘 주어진 시간 동안 노사정이 협력해서 반드시 결과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이틀째인 오늘 서울 시내버스 6천4백여 대가 멈춰 섰습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을 중심으로 평균 2분 30초 배차 간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를 평소보다 2시간 더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는 파업 첫날보다 100대가량 더 늘려 763대를 투입합니다.

자가용 사용자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어제부터 가변버스전용차로 운영도 일시 중단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시내버스 #파업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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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