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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외벽 광고 대세…콘텐츠와 결합한 '공간의 압도감'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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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외벽 광고 대세…콘텐츠와 결합한 '공간의 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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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으며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마케팅 지형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장악하는 ‘초대형 외벽 광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강남과 홍대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초대형 옥외 광고가 최근 콘텐츠 광고 마케팅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파편화된 정보를 소비하는 ‘픽셀 라이프(Pixelated Life)’ 트렌드 속에서, 오히려 시야를 압도하는 랜드마크 스케일의 광고가 관객들에게 ‘반드시 봐야 할 영화, OTT’라는 강력한 대세감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AI와 디지털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는 ‘물리적 경험’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분석도 나온다.

이같은 초대형 외벽 광고는 모바일이나 전광판 속 배너가 줄 수 없는 ‘공간의 압도감’을 선사하며 예비 관객&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장기적으로 남게 하는 효과를 전한다. 최근 외벽 광고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2025년 콘텐츠 업계 최초 한국 PR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화 '소방관'은 강남 파고다타워와 홍대 L7 호텔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마케팅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2025년 한국 영화 흥행 10위권 영화 '어쩔수가없다', '하얼빈', '승부', '노이즈' 및 흥행 외화 '나우 유 씨 미3', '8번 출구', '국보' 등도 이같은 옥외 광고 집행을 거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모두 상기 스팟에 광고 집행 이후 손익분기점을 모두 돌파하고 흥행까지 성공한 바 있다. 이처럼 흥행으로 증명한 강남 파고다타워는 대한민국 유동 인구 1위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지속적인 메시지를 각인시켰으며 홍대 L7 호텔은 2030 메인 타겟 세대와 글로벌 관광객을 동시에 공략하는 ‘바이럴의 출발점’ 역할을 증명하고 있다.

외벽 광고를 운영하는 래비쉬컴퍼니 임창성 대표는 “과거에는 가성비 중심의 작은 매체들이 선호됐으나, 이제는 강남 파고다타워나 홍대 L7 호텔 외벽처럼 도시의 상징이 되는 초대형 미디어에 압도적인 ‘대세감’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처럼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가장 신뢰하는 옥외광고 파트너로서 앞으로 광고계 인사이트에 대해 발빠르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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