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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90세 父 '사전 장례식'서 끝내 오열 "부족한 딸이라 죄송"

스포츠조선 이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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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90세 父 '사전 장례식'서 끝내 오열 "부족한 딸이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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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신애라가 아버지의 사전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14일 '신애라이프' 채널에는 '올해 90세, 저희 아빠의 앤딩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신애라는 "요즘 주위에서 하늘나라 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변함없이 우리 곁에 계실 거 같았던 선배님들의 소식을 통해서도,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90세가 된 아버지를 언급, "작년 늦가을, 친정 아빠가 무슨 파티를 하시겠다고 했다. 사전 장례식을 말씀하신 거였다. 그렇게 아빠는 엔딩파티를 하셨다. 엔딩파티는 Ending이 아니라 Anding, '계속된다 그리고'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내가 죽은 후가 아닌, 살아생전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미리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후회 없는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빨리는 말고 저도 75세나 그전이라도 꼭 엔딩파티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자신도 앤딩 파티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신애라 아버지가 가족, 지인을 초대해 앤딩파티를 연 모습이 공개됐다. 신애라는 아버지에게 쓴 손 편지를 통해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신 지 벌써 21년이 흘렀다. 68세에 홀로 살아오신 긴 시간 동안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나. 그런 마음을 알면서도 넋두리 한 번 제대로 들어드린 적 없는 부족한 딸이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죄송하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했으며 1998년에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후 2005년생, 2008년생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