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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이어 IMA도…한투, 독주체제 굳히나

서울경제TV 이정민 기자 jeongmin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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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이어 IMA도…한투, 독주체제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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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달 출시한 국내 1호 IMA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두번째 상품을 출시하며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후속 상품 출시에 신중한 미래에셋증권과 달리 공격적인 운용을 이어가는 모습인데,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달 전, 1조 590억원의 자금이 몰린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1호 IMA.
당시 나흘만에 목표치 1조원을 넘을 정도로 큰 흥행을 거뒀습니다.
이에 힘입어 한국투자증권이 두번째 IMA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IMA 2호 상품은 만기가 2년 3개월로 1호 상품보다 3개월 깁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기준 수익률은 1호와 동일한 4%이고, 모집 규모는 1조원입니다. 지난달 자금이 몰린 점을 고려하면 두번째 상품 역시 조기 완판이 예상됩니다.

한투증권의 성공 보수 분배율도 적극적인 운용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투증권은 고객 6, 증권사 4의 분배율을 유지하는데, 운용을 맡은 증권사 직원들이 초과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운용을 할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투증권은 미래에셋과는 다른 전략을 펼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첫번째 상품 출시 당시 IMA 규모를 950억원으로 설정했던 미래에셋. 하지만 한투증권은 20배 정도 큰 규모의 모집을 이뤄냈습니다.

이후 행보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투증권이 공격적인 자금 모집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반면, 미래에셋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속도전에 진입한 한투증권과 달리, 미래에셋은 구체적인 모집 규모, 만기 등을 아직 논의 중입니다.

한투증권은 발행어음 분야에서도 독보적 지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증권사 최초로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은 공격적인 영업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전략을 구사해 왔습니다. 3분기 말 기준 한투증권의 발행어음 운용액은 18조 7000억원으로 다른 증권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입니다.


국내 1호 IMA로 관심을 모은 한국투자증권이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정민입니다. /jeongmin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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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jeongmin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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