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복지부·메가스터디교육, 보호대상아동 꿈 지원한다

이데일리 이지현
원문보기

복지부·메가스터디교육, 보호대상아동 꿈 지원한다

서울맑음 / -3.9 °
보호대상아동 위한 장학추진사업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강의·장학금 12억원·멘토 등까지 지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메가스터디교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교육 본사에서 메가스터디교육과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 중인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란(오른쪽)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손주은 메가스터디교육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이스란(오른쪽)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손주은 메가스터디교육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이번 협약은 보호대상아동의 기본적인 생활·양육 지원을 넘어, 학업에 대한 의지와 진로 목표를 가진 아동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시기부터 학업 성취도 향상과 대학 진로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메가스터디교육은 3년간 총 약 12억원의 재원을 후원한다. 올해부터 매년 300명씩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보호대상아동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학업 목표를 달성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대학 1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2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복지부는 장학사업 대상 아동 선발을 맡고 학습 교재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들의 꿈과 같은 직업을 가진 멘토를 모집해 연계하는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5월까지 대상 아동을 선발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스스로 꿈의 크기를 줄이는 아이들이 많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아이들이 더 넓고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은 “메가스터디교육은 ‘공부해서 남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 초기부터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와 나눔의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