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자랑하는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개발팀이 올해 초부터 잇따라 기술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14일 제일재경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창업자 량원펑을 포함한 딥시크 연구진은 지난 12일 '확장 가능한 조회 기반 조건부 메모리: 대형언어모델(LLM)을 위한 희소성의 새로운 축' 논문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딥시크팀은 북경대 연구진과 공동 제출한 이번 논문에서 대형 모델의 '조건부 기억'과 '연산'을 분리해 오류 감소와 컴퓨팅 파워 절감 등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적인 경로를 제시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인간이 이미 익숙한 지식을 마주할 때는 새로운 추론 없이 기존 기억을 불러내는 것처럼, LLM도 빈도가 높은 정보에 대해선 반복적인 심층 추론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딥시크팀의 논문 발표는 이달 1일 공개된 '다양체-제약(Manifold-Constrained) 초연결' 프레임워크 관련 논문 이후 11일 만이다.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은 딥시크가 이전에도 주요 모델 발표 전에 연구 결과를 먼저 내놨다는 점에서 차세대 AI 모델 공개가 임박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하고 있다.
신경보는 "업계에서 딥시크의 차세대 모델이 춘제(春節·중국의 설날) 전에 발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논문의 출현은 풍향계의 의의를 상당히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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