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요가·필라테스 강사들의 근무 여건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요앤피멤버십(Yoga & Pilates Membership, YO&P Membership)은 14일 오후 '강사 경제적 권익향상 공론화 2차 라이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강사 단가와 계약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요가·필라테스 현장에서 장기간 유지돼 온 강사 시급 정체와 계약 기준 부재 문제를 점검하고, 제도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브는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됐다.
토론에서는 강사 보상 구조가 명확한 기준 없이 운영돼 왔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강사 시급이 오랜 기간 큰 변동 없이 유지된 배경으로 프로그램별 차등 구조 부족과 표준 계약서 부재를 꼽았다.
일부 강사들은 성과 중심 인센티브 구조가 과도한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고, 센터 운영자 측에서는 현실적인 운영 부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요앤피멤버십은 향후 실행 방안으로 출석률, 재등록률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방안과 프로그램 원가, 전문성, 사용 장비 및 시설 등을 반영한 수련비·강의료 차등 구조를 제안했다.
또한 문화센터, 공공기관, 기업 출강 시장에 적용 가능한 등급 기반 강의료 가이드라인(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성원 요앤피멤버십 대표는 "강사 보상 구조가 기준 없이 운영될 경우 산업 확장 과정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문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앤피멤버십은 향후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제안서, 견적서, 계약서 문구 등 표준 문서를 보완해 공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필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