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인재 확보 등 핵심과제 제시
김민석 국무총리 “K-건설 도약 함께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 “K-건설 도약 함께할 것”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4일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인사에서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80여년간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되짚었다.
한 회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업체 폐업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 탄소 감축,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안전은 기업 존속을 좌우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대재해 근절 ▷주택·부동산 시장 안정화 ▷스마트 기술 중심의 산업 혁신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과 미래 인재 확보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한 회장은 안전 시스템 고도화와 적정 공사비·공기 확보를 통해 사고를 줄이고 정부·국회와 협력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 고,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확대와 세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 전 과정에 접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건설동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 인재 유입과 산업 이미지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토를 잇고, 산업을 일으키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일궈낸 주역이 바로 건설인 여러분”이라며 “K-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