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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10만명대 그쳐…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연합뉴스TV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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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10만명대 그쳐…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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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취업자 수가 19만 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2년 연속 10만 명대의 아쉬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30대 '쉬었음' 인구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 9천 명.


전년보다 19만 3천 명 늘며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2년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건설업은 취업자 수가 12만 명 넘게 줄며 2013년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제조업도 7만3천명으로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가 2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7만 명과 40대 5만 명, 50대 2만6천명이 각각 줄었고, 15세에서 29세 청년층에서는 모두 17만8천명이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실업자는 83만명으로 전년보다 7천명 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도 8만8천명 늘어 255만5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쉬었음' 인구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특히 30대 '쉬었음'은 30만9천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쉬었음'도 42만8천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빈현준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30대 같은 경우는 과거에는 육아라든지 가사라든지 이런 쪽으로 갔을 수도 있는 분들이 혼인을 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쉬었음'으로 다른 활동 상태로 이동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최근 취업 시장에 공채나 신규 채용 대신 경력직 채용 등 수시 채용이 많아진 흐름도 '실업' 대신 '쉬었음' 응답을 높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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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