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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SK하닉 질주에 "야만인들 몰려온다" 고점 경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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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SK하닉 질주에 "야만인들 몰려온다" 고점 경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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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 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6년 01월 13일 (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출연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네. 우리 인공지능 진행자 에어가 '포모(FOMO)'라는 얘기를 했어요. 이게 뭐냐 하면요 '피어 오브 미싱 아웃(Fear Of Missing Out)' "나만 낙오되는 거 아니야?", "다들 집 사는데 나만 못 사는 거 아니야?" 그래서 '패닉 바잉'으로 부동산 폭등했던 기억나시죠? 지금 주식 시장 보면서 "아 지금이라도 한 천만 원 빚이라도 내서 넣어야 되나?" 이런 분들 많으시죠? 시장은요. 냉정하게, 정확하게 읽으셔야 되고요. 감정적으로 여기 '포모'의 앞 글자가 '피어', '두려움' 감정이잖아요. 감정이 아니라 냉정하게 분석해야 됩니다. 혼자서는 잘 안 돼요. 누가 도와줘야 되거든요. 누가 도와줘야 되냐고요? 바로 이분이 도와주실 겁니다. 국민연금, 우리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연금의 투자 운용팀장도 지내셨고요. 라디오에서도 목소리 많이 들어보셨을 거고, 각종 경제 프로그램 또 신문에서도 많이 들어본 이름입니다. 투자 및 거시경제 전문가죠? 프리즘 투자자문 홍춘욱 대표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홍춘욱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도와주셔야 돼요. 주변에서 저희한테도 많이들 물어봐요. 그래서 "지금 사? 말아?" 이러는데 여러분 투자와 행동은 다 개인이 책임지시는 겁니다. 이거 전제 말씀드리고 물어볼게요. 언론사에 좀 어떻게 보면은 좋은 점이자 나쁜 점일 수도 있는데, 루틴한 속보가 아침에 딱 9시 되면, "오늘은 최고점 돌파" 이게 지금 한 3일째 나오고 있어요. 얼마나 가는 겁니까?


◇ 홍춘욱 : 일단 뭐 장중 기준으로 해서 계속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는 9일 됐고요. 그러니까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됐던 이 랠리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감히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외국인들은 최근 들어서서 좀 사는 기세가 누그러지거나, 팔고 있는데 그동안 우리 국내 시장을 외면하던 개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게 최근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예. 변화가 물론 주식 시장의 모든 현상을 선반영해서 이익을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에 빠르긴 하지만 너무 빠릅니다. 그래서 지금 궁금한 게 14일이 지났거든요. 2026년이. 11%가 올랐습니다. 이거 좀 정상적인가요?

◇ 홍춘욱 : 아니요. 비정상적이고 위험하죠. 일단 우리가 이럴 때 쓰는 말 한마디가 열흘 전 세계랑 지금의 세계 사이에 우리가 생각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나 하면, 그냥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된 거, 이 정도 국제 뉴스에서 또는 이란에서 '유혈 혁명' 또는 '유혈 시위 사태'가 번지면서 정말 테헤란 시내가 피바다가 되고 있는 거. 이런 일들이 있고, 이거는 주식 시장의 참가자들 입장에서 볼 때는 되게 부정적인 뉴스에 속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건데. 그런데도 오르고 있다. 좀 과열됐다. "머리가 너무 뜨겁다." 지금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과열됐다"라고 하는 표현은 되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조금 더 냉정해져야 된다" 그러니까 "실질적인 성장의 배경이나, 동력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된다." 얘기인데 그거 얘기해 주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관심은요 숫자입니다. "5천피 넘나요?"라고 물어보는데 그거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 홍춘욱 :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 김우성 : 네. 과열이지만 '5천피'는 넘을 겁니다.

◇ 홍춘욱 : 예.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저희 고객님들이 한 6천 분 정도 되시는데 최근에 물론 신규 가입도 많으신데 해지가 엄청 많거든요. 해지가 왜 많나하면 "당신들의 낮은 수익률에 실망했고, 나는 내가 스스로 해보겠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나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물론 마음이 아프죠. 물론 마음이 아픈데, 우리 잘 아시는 것처럼 작년 국민연금이 한 20% 벌었다고 그러는 걸 뉴스를 전하면서 "아니 이렇게 되면 우리 국민연금 고갈 위험이 다 사라지는 거 아니야?" 그런 긍정적인 뉴스를 보시면서 자산 배분한 회사들 수익이 그렇게 나쁘진 않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옆에서 그냥 연초 이후에 11% 주가 상승이 나오는 걸 보면서 "내가 왜 저기보다 못 먹냐? 내가 왜 수익을 못 내냐?" 이제 안타까움, 괴로움 또 주변에서 "너 뭐 하고 있어?"

◆ 김우성 : 돈이 특히 그런 것 같아요.

◇ 홍춘욱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도 펀드 매니저 생활을 정말 오래 했지만, 다같이 폭락할 때와 나는 수익이 안 나는데, 다른 게 다 오를 때. 이 두 가지의 고통 중에 어떤 게 고통이 크냐 그러면 솔직히 후자가 더 큽니다. 즉 외환위기 때 겪었던 고통은 나라가 어떻게 잘못됐기 때문에 국가 부도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힘들었던 거를 저는 생각을 많이 하는 데 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펀드만 못 오른다. 이건 이 사람한테 화상을 입은 것 같은 고통을 준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화상이 아시는 것처럼 우리 신체가 느낄 수 있는 고통의 최고 높은 단계거든요. 그래서 요새 최근에 우리나라 많은 투자자분들이 가슴에 화상을 입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저도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뭐 여러 군데서 많이 인용하는데요. '불환빈 환불균'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가난한 건 참는데, 나만 가난한 건 못 참겠어.", "불평등한 건 못 참겠어." 그게 정치적으로 많이 표현되는 말이었는데, 지금 금융 자산 시장이 그렇습니다. 실적이라든지 물론 과열을 말씀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뭐 신기루처럼 어떤 호재만 갖고 오르는 건지, 아니면 6천까지도 전망을 합니다. 올해 안에 그렇게 오를 만한 여력과, 실적과 어떤 기업의 여러 가지 여건 개선들이 있는 건가요?

◇ 홍춘욱 : 있습니다. 그건 분명히 있고, 그래서 미국 장에 대해서는 제가 "저긴 버블이에요"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하지만, 미국 장은 버블의 전형적인 징후들이 많이 보이니까요. 근데 아직 한국은 버블이라기보다는 "과열됐다" 이런 표현을 제가 쓰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사실 이제 지난해 9월부터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급등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이 두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건들은 다 아시는 것처럼 '구리' 값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원자재 가격의 폭등 현상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에 금에 이어서 작년 연말에.

◆ 김우성 : 그러게요 은, 구리가 막 달리고 있어요.

◇ 홍춘욱 : 네. 그런데 특히 구리 값의 상승은 우리나라 기업들, 반도체 산업의 입장에서 볼 때 굉장히 중요한 선행 변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 지금 여기 앉아서 이렇게 쓰고 있는 이 좋은 마이크 안에 이거 다 열어보면 구리 덩어리죠.

◆ 김우성 : 전선, 좌석, 전자기기 다 구리죠.

◇ 홍춘욱 : 물론 은이 더 좋은 전도체입니다만, 비싸니까. 그것도 도난당할 염려가 생기니까 구리가 조금 더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구리는 톤 단위로 거래가 되는 아주 값싼 금속이기 때문에 우리 다 뜯어보면 컴퓨터 다 뜯어보고, 전기차 뜯고 또는 초고속 철도 뜯고, 전선망 뚫으면 구리밖에 안 나온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구리 값이 올랐다" 뭘 의미하냐 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참가자들 쪽에서 볼 때 "어 이거 관련돼 있는 연관 전망 산업이 되게 좋아지는 것 같아.", "야 이걸 못 따라간다면 구리라도 지금 사야 돼." 이런 조바심들을 보여주는 특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구리 값 급등하고, 구리 값을 구리를 매집한다는 소문이 들리면 저는 그냥 기계적으로 "반도체 사라" 이렇게 되게 많이 말씀을 드리는데,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옛날에 90년대 제가 직장 다닐 때는 주가 오르기 전에 "손해 보험주를 봐라" 저희들이 맨날 그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 손해보험주가 그때 자동차 위주의 지금 같아선 실손 아닙니다. 옛날에는 자동차 보험 위주였을 때 "불황이 오면 사고가 많이 난다"라는 속설이 있었던 거 기억나실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들 때문에 옛날에는 손보주가 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신호가 되고 먼저 움직이는 주식이라고 그랬다면, 지금 시장에서는 구리 값입니다. 여기에 두 번째 9월부터 또 무슨 일이 생겼냐 하면 레거시 반도체 그러니까 오래된 저가형 제품에 투기가 시작됐습니다. 딱 두 달 만에 300%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그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를 맞추러 가시기에 최악의 시기입니다. 비싸서. 우리가 생각했던 스펙 사양으로는 절대 그 가격에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언론이나 방송이나 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특히 전산 제품 관련돼 있는 커뮤니티를 많이 하는데, 다들 추천하는 게 갑자기 브랜드 제품이 아닌, 좀 저가 사양 제품들이거나

◆ 김우성 : 저도 대학 시절에 이것저것 조리해서 했거든요.

◇ 홍춘욱 : 예. 바로 그런 쪽으로 다들 추천을 하는 게 왜냐하면 지포스로 대변되는 GPU는 이미 성층권을 뚫었잖아요. 그래픽 카드가. 그런데 최근에 이제 미국에서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 1위 기업이 '샌디스크'. 그다음에 '웨스턴 디지털'입니다. 'SSD'를 비롯한 우리 '낸드 플래시' 그리고 '하드디스크' 회사가 폭등하고 있는 거죠. 600% 올랐답니다. 이게 벌써 다 답이 나왔죠. 그래서 뭔가 HBM을 비롯한 고가의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선호나 이런 것들 속에서 그 가격이 너무 상층권을 뚫으니까 상대적으로 "좀 싸다" 생각됐던 제품들에 대한 수요들도 생기고 있고, 여기에 대한 투기도 생기고 이러니 이제 이익이 삼성전자가 분기 20조 했지만, 제가 봤을 때 올해 분기 30조 이상 나와도 놀라지 않으실 것 같아요.

◆ 김우성 : "요식업이 아주 발달할 거다." 이러면 여러분 "솥단지 만드는 회사를 사셔야 된다." 이 얘기거든요. 지금 구리 그리고 그냥 일반적인 제품이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이제 좀 옛날 레거시 반도체 같은 것들이 폭등하면서 이 시장의 대오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 삼성, SK는 좋아지는 거예요?

◇ 홍춘욱 : 역사상 최대 이익이 24년부터 시작됐는데요. 'SK하이닉스'가 24년을 시작했고요. '삼성전자'가 드디어 작년 4분기 20조 이익을 내면서 역사상 최대 이익 경신에 대열에 뛰어들었고, 이제 올해는 이 두 회사만 합쳐서 150조에서 200조 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거라고 하니까.

◆ 김우성 : 코스피의 양대 산맥이 딱 돼요.

◇ 홍춘욱 :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과거의 역사적으로 보면 2001년 911 테러 때 우리나라 상장 기업 영업이익이 20조 원이었던 나라였는데, 올해 300조를 넘길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뭐 좀 "발전한다.", "좋아졌다.", "우리도 세계 선진국 대열이다." 이런 느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흐름이 어디서 어떻게 가는지를 봐야 되는데 앞서 말씀하신 가장 제일 앞에서 끌어가고 있는 건 AI고요. CES 2026에서도 AI가 화두였지만, 미국이나 이런 곳에서 지금 'AI 버블론'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는 사실은 지금 시장에서는 전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요.

◇ 홍춘욱 :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데, 미국에서 많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 주가 최근에 좀 쳐보시면.

◆ 김우성 : 아직 조정되고 있어요. 계속 180 중반에서 왔다 갔다 하고,

◇ 홍춘욱 :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지금 가파른 절벽을 올라가는.

◆ 김우성 : SK 오르듯 오르지는 않습니다.

◇ 홍춘욱 : 왜 그러냐 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가 가장 직접적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니까 이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베팅하기가 점점 어려운 세상이 되고 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SNS 사회관계망 서비스 중에 X 라고 있는 거 아시죠? 거기서 이제 옛날 트위터입니다. 옛날 트위터에서 가지고 있었던 그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만든 AI 회사가 X AI인데요. 이 회사가 이번에 5년 만기 그리고 우리나라 돈으로 한 30조 정도 되는 데이터 센터 만들기 위해서 차입을 했는데 이자율이 10. 5%였습니다.

◆ 김우성 : 엄청 높은 편이네요.

◇ 홍춘욱 : 왜 그걸 했을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10. 5%의 수익을 그 회사가 낼 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거든요. 결국 원금을 갚는 건 고사하고, 이자도 못 낼 것 같은데 왜 저런 프로젝트를 했고 거기에 세계 4대 사모펀드인 아폴로가 돈을 댔습니다. 이미 돈을 댔어요.

◆ 김우성 : 된다고 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

◇ 홍춘욱 : 예. 거기에는 벌써 한 가지 논리가 있죠. "스페이스 X가 상장하면서 이 돈을 갚아 주겠구나"라는 기대가 그 뒤에 있는 거죠. 그래서 일론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스페이스 X가 올해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정말 약간 무서운데 1500조에서 1800조 정도 가치로 시장에 상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대략 한 20~30% 정도 증자하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300조에서 500조 정도의 증자를 할 텐데 그러면 아까 이야기했던 "30조짜리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빚 갚는 건 문제가 없다." 자 이런 식으로 논리가 돌아가는 걸 돌아가신 하이먼 민스키 박사님께서는 이걸 "폰지 금융이다"라고 아주 멋지게 표현을 하셨는데.

◆ 김우성 : 폰지는 되게 부정적으로만 저희가 알고 있어요.

◇ 홍춘욱 : 그렇죠. 왜냐하면 자기들이 번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주제에 사업을 계속 벌려 나가고 미래에 있는 사업에 갚을 돈들은 새로운 투자자, 새롭게 시장에 상장하는 돈을 통해 조달해 드는. 쉽게 얘기해서 "곧 이게 들어와 믿어.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올 거야." 그러면 기존에 투자했던 사람들한테 "내가 돈을 줄 수 있어." 이런 기법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폰지 금융'이라고 하는데 이거에 확대된 개량 버전이 지금 진행 중인 거죠. 그러니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의 입장에서 무서운 게 "아니 도대체 10. 5%라는 이자를 내고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그 조바심과 또 "그 이자를 갚을 수 있다"라는 이 자신감. 이 모든 것들은 정말 경제의 호황을 이끄는 요인이지만 뭐 하나라도 삐끗하면 어떻게 될까? 이게 첫 번째고 두 번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리스크는 중국이 묻은 산업이 잘 되는 걸 본 적이 있는가?

◆ 김우성 : 중국과 사실 정치적으로도 중국과 지금 트럼프가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이유도 중국이 끼어 있는 거잖아요.

◇ 홍춘욱 : 예. 쿠바 군인들이 대통령 궁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러면서 지금 쿠바도 이야기 나오고, 그린란드 이야기 나오는데. 이 모든 외곽을 때리는 게 사실은 중국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바로 중국의 '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라는 아주 유명한 회사가 있습니다. 'YMTC'라고 저희들이 부르는데 이 회사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 회사고요. 그다음에 삼성전자의 또 미래의 최대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창신 메모리 그래서 이름이 참 어렵습니다만 'CXMT' 모두 올해 상장합니다. 각각 60조 원 정도 규모의 시가총액으로 상장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다들 한 20조, 우리 돈으로 20조에서 30조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서 그걸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YMTC' 그리고 우리 아까 지금 레거시 메모리 좋다고 그랬죠. 여기에는 'CXMT'가 대규모 투자를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그러면 좀 걱정되는 게 있습니다. 사실은 이만큼은 활황이 됐고 이 업계에서 이렇게까지 새로운 IPO 기업 공개 주식 상장들이 이루어지는 건 반갑지만, 그러면은 "SK하이닉스와 삼성이 계속 탑을 치고 있을까?"라는 또 공급 다변화가 생길 수 있잖아요.

◇ 홍춘욱 : 그렇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제 더 걱정이 이제 이런 'YMTC'나 또는 'CXMT' 같은 회사들이 다 중국 정부의 무제한에 가까운 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에요.

◆ 김우성 : 중국 기업의 특성이죠.

◇ 홍춘욱 : 예. 우리가 실제로 BOE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BOE', 그리고 2차 전지 업계에서는 또 그 'CATL'한테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이 정말 너무나 고통을 받고 있는 이유가 끝없는 물량 공세에 우리가 덤핑에 밀린 것도 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두 회사가 돌았다"라는 자체가 이제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너무 어항이 좋으면 야만인들을 문 앞에 불러들이게 된다"라는 표현을 우리가 이제 쓰게 되는 거죠.

◆ 김우성 : 여러분 뭐 그래서 사라, 마라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의 성향은 다 달라요. 저는 어제 샀다가 오늘 파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떻게 흐를 것인가? 장사 잘 되고 잔치 벌어지면요. 센 사람, 무서운 사람들 바깥에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과 '하이닉스'의 성장이 가속화되더라도 국제시장에서는 또 다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일까요? 또 어쨌든 투자 자문을 해 주셔야 되는 입장이고, 물론 이건 합법적으로 정해진 여러분 기준에 의해서 해야 되지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아까 '스페이스 X' 나왔는데 "다른 주식 팔아서라도 사라", "미국으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얘기를 다른 매체에서 하셨더라고요.

◇ 홍춘욱 : 왜냐하면 2003년 '구글' 같은 회사일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2003년 네이버. 백배.

◆ 김우성 : 맞습니다. 닷컴 버블이라고 이미 말할 때.

◇ 홍춘욱 : 그때 들어왔던 기업들 중에 생존자는 백배 주식 정도가 아니고 천배, 만배 주식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이 이 주식을 받으러, 이러면 아까 메모리를 받으러 중국도 좀 가야 되고, 그리고 '스페이스 X'가 미래에 정말 '애플' 같은 회사가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렇다면 그것도 주식 공부 좀 하러 가야 되잖아요. 이 모든 게 주식 시장에서는 뭘 의미하냐 하면 "수급 불균형" 왜냐하면 새 돈이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이미 장이 이렇게 호황인데 들어올 돈들은 꽤 많이 들어왔잖아요. 그러면 빚을 져서 들어가든가, 아니면 다른 주식을 팔아서 들어갈거에요.

◆ 김우성 : 그렇죠. 시장 변화가 또 생기네요.

◇ 홍춘욱 : 예. 그리는 과정에서 걱정이 환율이 더 오를 것 같다.

◆ 김우성 : 그렇죠. 달러 수요가 많아지고요. 국장으로 한국 시장으로 들어왔던 사람들이 또 미국 시장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되면 또 조정을 받을 수 있고요.

◇ 홍춘욱 : 네. 그래서 환율이 최근에 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하는 게 물론 전쟁 공포 때문이긴 하지만, 이란 사태 그리고 베네수엘라 사태 때문에 환율이 오른 거지만 일단 이런 수요가 또 재현될 수도 있다라는 거 그런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 김우성 : "사라, 마라"가 아니라 저희가 중요한 변수들.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될 이유들을 홍춘욱 대표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전 같으면요. 지금 상황이면 유가가 막 올라가서 두바이유, 서부 텍사스유 이런 게 막 가격 치고, '물가 비상' 해야 되는데 지금 트럼프가 마두로를 체포를 해도, 이란이 유혈 사태가 벌어져도 유가는 잠잠해요. 그래서 과거와 같은 방식의 영향과 이런 것들이 없지 않느냐라는 또 해석도 나옵니다.

◇ 홍춘욱 : 중국 탓이죠. 중국이 지금 너무나 심각한 디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어서, 그래서 2023년 대비 2025년에 주요 20개 제품 가격 변화를 블룸버그 통신에서 조사한 걸 한번 봤는데 오른 게 없어요.

◆ 김우성 : 너무 국가가 개입해서 그런가요?

◇ 홍춘욱 : 예. 그것도 있지만 아까 이야기했던 보조금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게 비야디(BYD)의 전기차가 그 짧은 순간에 가격이 29% 빠졌다라는 거, 통계들을 이렇게 해놓은 걸 보면서 한국에 들어오죠.

◆ 김우성 : 많이 다니고 있어요.

◇ 홍춘욱 : 그리고 테슬라가 이번에 또 가격 인하하는 거 보셨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중국 쪽에서 발생한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가 글로벌하게 원자재 수요를 조금 줄이는 면이 있거든요. 그러면 '구리' 값도 빠졌어야 되는데, 아까 이야기했지만 '구리'는 급등한 거 보니까 "아 이렇게 사재기가 있고. 뭔가 투기적인 지금 수요들이 엄청나게 AI 쪽. 뭐 인공지능 쪽 또는 송전망 쪽에 들어가고 있구나."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단기적으로 너무 과열된 이유를 이런 양극화된 경기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김우성 : 그러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앞서 말한 것처럼 식당들이 잘 된다고 하니까 "솥을 사라" 그런 원자재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도 있어요. 금도 그렇고요. 국제 정세 불안하니까 중앙은행들이 많이 사 모았잖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어떤 판단이 좋을까요.

◇ 홍춘욱 : 금은 좀 빼고 가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이거에 베팅을 해라"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이 올랐지만, 현물은 위험하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미 증시가 만에 하나 조정을 받거나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외환 보유고를 다변화하려 들고 달러를 팔아서 금으로 옮기려는 수요가 굉장히 강해 보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리스크, 중국과 미국 간의 관계가 악화되는 거, 더 나아가 미국 달러의 가치가 어떻게 되거나 또는 미국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는 것들. 이런 거에 대한 리스크를 조금 피하고 싶다면 보험 삼아 금은 좀 사두는 게 좋지 않을까. 대신 제발 '환헤지' 된 상품 말고 그냥 '환' 오픈돼 있는. 우리가 환율의 방향을 어떻게 알겠어요?

◆ 김우성 : 뭐 너무 교과서 1페이지에 나온 얘기인데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잖아요. 이 얘기를 듣고 여러 가지를 다 하시되, 전문가들의 의견과 또 법에 따라서 선택을 하셔야 된다라는 점. 책임은 여러분 개인이 지는 겁니다. "방송에서 그렇게 하라고 해서 나 했는데" 하시면 안 돼요. 저희는 책임을 안집니다. 이 이야기는 중요하니까 꼭 다시 드립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설명해 주셔가지고요. 다시 한 번 불러야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전문가시네요. 프리즘 투자자문 홍춘욱 대표였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 홍춘욱 :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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