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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열렸다' 日 닛폰햄, 외국인 투수진 구성 윤곽 잡힌다

MHN스포츠 유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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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열렸다' 日 닛폰햄, 외국인 투수진 구성 윤곽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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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로돌프 카스트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로돌프 카스트로


(MHN 유경민 기자) 닛폰햄 파이터스가 외국인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닛폰햄은 지난 14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로돌포 카스트로(26)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카스트로는 2015년 파이리츠와 계약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1년에 메이저리그로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4경기에 출전한 카스트로는 타율 .219, 22홈런, 59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이달 들어 계약이 해제되며 새로운 무대를 물색해왔다.

카스트로는 구단을 통해 "일본 무대에 설 기회를 준 구단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일본에서의 커리어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며 "팀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다 단장은 계약 배경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와 공격적인 파워를 갖춘 선수로, 팀 득점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 포지션은 유격수와 2루, 3루지만 중견수 경험도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강한 어깨와 주력까지 겸비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선수"라고 계약 비하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닛폰햄은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전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108경기에 출전했던 이시이 카즈야가 FA 자격으로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하며 유격수 자원이 공백을 맞았고, 내야 보강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의 우완 투수 사우린 라오(26)와도 계약 합의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투수 전향 3년차인 라오에 키다 단장은 "선발과 불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라오는 구단을 통해 "파이터스 패밀리의 일원이 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어떤 역할이든 팀에 보탬이 되어 일본 제일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날에는 6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의 도전을 마치고 복귀한 아리하라 고헤이의 입단 회견이 있었다. 여기에 카스트로와 라오까지 합류하며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고 있다.

사진=MLB, MI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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