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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앞 재개발해 885가구 조성…신탁방식 추진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정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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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앞 재개발해 885가구 조성…신탁방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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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자산신탁,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걷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253가구


서울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숙대입구역 앞에 최고 40층 높이의 885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 신탁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지자산신탁은 지난 2일부터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옛 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시행자 지위확보를 위해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걷고 있다.

숙대입구역세권(구 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자료=재개발 추진위

숙대입구역세권(구 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자료=재개발 추진위


앞서 재개발추진위는 지난해 5월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지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신탁사는 목동13단지와 상도15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안산 군자주공9단지에서는 5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끌어내기도 했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했다"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통합심의,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지는 갈월동 52-6 일원으로 지난해 12월26일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구역면적 3만6612㎡에 법적상한용적률 418%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40층, 88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 중 315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253가구를 포함한다.

사업지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와 인접했으며 숙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숙대입구역에서 서울역은 지하철 1개 정거장 거리로 서울역 북부·남부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게 추진위의 기대다.

윤명숙 추진준비위원장은 "용산구 내 80여 개 정비사업장 가운데서도 가장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면서 "주변 재개발 진전과 용산공원 조성, 대사관 및 교육청 건립 등 대규모 개발이 완료되면 입지·교통 측면에서 경쟁력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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