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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종료…부총리가 내내 강조한 것은

머니투데이 박건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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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종료…부총리가 내내 강조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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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종료
출연연부터 ICT 전문 기관까지… AI 기반 혁신·산학연 결집 강조
"후속 조치, 배 부총리가 직접 점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이 'KTV' 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이 'KTV' 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첫 '생중계'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시종일관 AI(인공지능)를 통한 혁신과 산·학·연의 실질적인 결집을 강조했다.

14일 과기정통부는 배 부총리 주재로 12일부터 사흘간 시행한 총 55개 소속·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업무보고'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이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및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12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업무보고'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이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및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업무보고 첫날인 12일에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공공기관 등 28개 기관이 업무보고했다. 배 부총리는 AI(인공지능) 대전환과 PBS(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에 맞춰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각 출연연에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기관별 고유 임무 재설정 △산·학·연 협업 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특히 미래전략 기술로 꼽히는 양자 기술과 피지컬 AI 분야에서 국가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관·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 부총리는 "미국 제네시스 미션이 큰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도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각자 하게 되면 각자 할 수 있는 수준 정도로만 결과물이 나온다. 세계적 성과 창출을 위해 출연연도 전체 기관의 관점에서 대학·기업과 시너지 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이 지난달 말 발표한 역대 최대 규모 AI 투자 프로젝트다.

이어 13일 열린 전국 과학관 및 우정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는 전 국민이 과학관을 이용하고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이 중심이 돼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국민 AI 문해력 향상의 관점에서 과학관이 AI 교육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우정사업본부에는 "금융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금융사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이 'KTV' 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이 'KTV' 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일에는 우주항공청 및 우주 분야 연구기관,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배 부총리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대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발사체 분야에서 서둘러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시장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누리호에 들어가는 부품 30만여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AI를 활용해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주청의 조직 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우주청이 공무원 조직과 전문가 조직으로 분절됐다는 일각의 지적을 언급하며 "조직 체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할 것 같다. 신설 조직으로서 문화를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4대 과기원에 대해서는 지역 성장의 교두보로 전환하기 위해 각 지역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AI·ICT 분야 공공기관에는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 독자 AI 모델 개발 등 주요 과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과제 관리를 넘어 우리나라 생태계를 위한 전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현장 최일선에 있는 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갈수록 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정보보호를 고도화하는 한편,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산업·서비스 등장에 맞춰 전파를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과기정통부와 55개 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후속 조치 사항들을 과제화하고 배 부총리가 직접 이행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과기정통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처럼 모든 기관의 업무보고가 대국민 공개된 건 처음이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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