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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수출입 총액 9632조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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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수출입 총액 9632조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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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상하이 황푸강을 항해하는 화물선들의 모습이 보인다. EPA연합뉴스

13일 중국 상하이 황푸강을 항해하는 화물선들의 모습이 보인다. EPA연합뉴스


중국의 지난해 수출입 총액이 약 960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GACC)는 2025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45조 4700위안(약 9632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017년 이후 중국의 대외 무역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26조9900위안(약 571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해 18조4800억위안(약 3915조원)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수입액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17년 연속 세계 2위 수입 시장 자리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무역 흑자 규모를 보도하지는 않았으나, 같은날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무역흑자가 1조18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사상 최초로 무역 흑자 1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경제학자들은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경제가 수출에 힘입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한 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이어졌음에도 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감소세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왕쥔 해관총서 부주임은 중국의 대외 무역 성과는 “진정으로 놀랍고 어렵게 얻은 것”이라며 2026년 중국이 “심각하고 복잡한” 대외 무역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의 “대외 무역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도 덧붙였다고 에이피통신이 전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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