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인드는 자사 AI 돌봄 로봇 ‘초롱이’를 활용한 논문 “Can social robots reduce the loneliness of older adults?”가 엘스비어(Elsevier) 발행 학술지 Geriatric Nursing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간호 및 노년학 분야에서 상위권(Q1) 저널로 평가된다.
논문은 혼자 사는 노년층이 가정에서 사회적 로봇을 장기간 사용하며 형성하는 상호작용 양상을 질적 연구로 분석했다. 연구는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사회적·정서적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분석 결과, 로봇과의 상호작용은 정서적 외로움과 사회적 외로움 영역에서 긍정적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여자는 로봇을 친구나 손녀처럼 의인화해 관계를 형성했으며, 양방향 대화가 이어질수록 정서적 교감이 깊어지고 외로움이 완화되는 경험을 보고했다.
깊은 대화가 어려운 경우에도 자동 인사나 리마인더 기능을 통해 ‘침묵을 깨는 존재감’을 느끼며 사회적 고립감이 일부 완화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는 주변 지원이 로봇 사용의 깊이와 지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했다. 가족이나 돌봄 인력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경우 활용도가 높아지고, 로봇 사용을 계기로 가족 및 돌봄 인력과의 대화가 증가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도입 초기 과도한 기대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확하고 절제된 안내가 사용자 실망을 줄이고 장기적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AI 돌봄 로봇 ‘초롱이’가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노년기 고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향후 고령사회 돌봄 정책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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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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