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한 달 째 지속되고 있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4일 일간스포츠는 박나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달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퇴사 과정과 이후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는 서로 더 이상 문제 제기하지 않는 내용을 포함해 '차라리 금액을 정해 알려달라'고 했다. 고생한 점을 감안해 (일정 금액을) 지급할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법대로 하자", "문제가 있다면 감옥에 가도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그런 상황이 싫어 법정 대응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8일 일명 '새벽 회동'이 열렸다. 당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선배님의 명예 회복을 위해 얼굴을 공개하고 언론 인터뷰를 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또 이들 사이에서는 "우리끼리 좋게 풀면 된다"라는 취지의 대화도 오갔다고 알렸다.
이를 통해 상황이 잘 풀렸다고 생각한 박나래는 이같은 날 오전 "(전 매니저들과)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돌아온 것은 상대 측 변호사로부터 작성된 '합의문'이었다. 박나래에 따르면 합의문에는 그가 하는 주장이 모두 거짓이며, 해당 내용을 누설할 경우 발언 한 회 당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조항까지 담겨 있었다.
이에 박나래는 "더 이상 넘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적인 판단을 듣기 위해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를 못된 사람으로 만들면서 돈은 받고 싶고, (전 매니저들은) 자신은 아무 잘못 없는 사람처럼 남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나는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좋게 해결하려고 했지만,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법적 소송이 불가피해졌음을 강조했다.
박나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가 지금 하는 이야기는 모두 증거가 있다. 매니저와 3년 간 주고받았던 메시지도 존재한다. 이를 토대로 법적 소송을 할 예정이다"라고 못박았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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