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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대학통합 찬반 학생 재투표 1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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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대학통합 찬반 학생 재투표 1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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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순천대학교가 목포대학교와의 대학통합과 관련해 지난해 말 1차 구성원 투표에서 학생 다수가 통합에 반대해 '반대'로 결론 난 이후 추진 방향을 둘러싼 논의를 거쳐 학생 의견을 묻는 재투표를 오는 16일 실시한다.

14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순천대와 목포대는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와 광역 거점국립대 위상 확보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해 왔으나, 순천대 측 구성원 투표에서 교수·직원은 과반 찬성을 기록한 반면 학생은 60% 이상이 반대표를 던지며 통합안이 부결됐다.

순천대학교 전경 [사진=순천대학교]  2026.01.14 chadol999@newspim.com

순천대학교 전경 [사진=순천대학교] 2026.01.14 chadol999@newspim.com


이후 학생사회와 지역사회에서 통합 필요성과 절차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됐고 특히 의과대학 유치 여부와 통합대학의 중장기 비전, 교명 문제 등을 놓고 찬반이 첨예하게 갈렸다.​

이런 가운데 학생자치기구는 지난 12일 통합 찬반 재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진행했고 재투표 찬성 55.2%, 반대 44.8%로 재투표 추진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본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전체 교수 긴급회의를 열어 학생 의견을 공유하고 의대 유치,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 구성원 소통과 학생 권익 보호 방안 등 통합 관련 쟁점들을 논의했다.​

대학은 학생 의견수렴 결과와 교수회의 논의 내용을 종합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자투표 시스템(K-voting)을 활용, 오는 1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통합 찬반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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