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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루마니아, 폴란드 … 현대로템, 수출 모멘텀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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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루마니아, 폴란드 … 현대로템, 수출 모멘텀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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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현대로템 본사 전경.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 본사 전경. 사진=현대로템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현대로템의 2025년 4분기 실적이 폴란드 2차 계약 관련 초기 충당금 설정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일시적인 요인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이후 예정된 대규모 해외수출 파이프 라인과 수주잔고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09억원(전년 대비 +86.1%)으로 컨센서스(3247억원)를 약 7.3% 하회할 전망"이라며 "폴란드 2차 계약은 매출 인식 초기 단계에서 리스크를 충당금으로 선반영하고, 이후 납품 과정에서 환입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비용 반영으로 수출 사업의 이익률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수주 가시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이라크의 경우 사막형 K2 모델 개발이 완료되면서 9조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루마니아 역시 전차 도입 사업의 재원 조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경쟁사 대비 빠른 납품 역량을 보유한 현대로템의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폴란드 2차 계약 잔여 물량 640대 중 일부에 대한 추가 계약도 연내 체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의 질적·양적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2027년 이후에는 성장세가 더욱 빨라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확대된 생산 능력과 신규 수출 계약이 맞물리면서 2027년 영업이익은 1조7512억원(영업이익률 20.4%)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가파른 수주잔고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이라며 "논의 중인 수출 파이프라인이 확정될 때마다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상향될 수 있는 업사이드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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