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6.8%→14일 8.0%
오세훈, ‘버스 파업’ 출근길 점검
“교통 사각지대 꼼꼼히 챙길 것”
오세훈, ‘버스 파업’ 출근길 점검
“교통 사각지대 꼼꼼히 챙길 것”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지 이틀째인 14일 오전 서울시의 한 버스정류장에 임시 무료셔틀버스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지난 13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14일에는 시내버스 운행이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체 시내버스(서울시 인가 기준) 7018대 가운데 562대가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행률은 8.0%였다. 전날에 비해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지난 13일에는 478대가 운행해 6.8%의 운행률을 보였다. 운행 업체도 45개사에서 53개사로 8곳 늘었다. 서울시는 버스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시내버스 운행률을 지속해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14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수송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서대문구 DMC래미안 e편한세상 2·4단지 근처 정류소를 찾아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 수송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교통정보센터 토피스를 방문해 버스 파업에 따른 실시간 교통상황과 혼잡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 다시 한번 당부했다.
오 시장은 “(비상수송대책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 시내버스 파업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서울시민들께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 안내와 불편 접수를 담당하는 동대문구 120다산콜센터도 방문해 “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시민 상담과 민원 통화량이 많이 늘었을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해 시민 불편과 애로사항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