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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감독의 가드진 계획→“뎁스 키우려고 노력”, ‘알토란 활약’ 이용우가 중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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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감독의 가드진 계획→“뎁스 키우려고 노력”, ‘알토란 활약’ 이용우가 중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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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DB의 숙제 ‘알바노 의존도’ 줄이기
김주성 감독 “가드진 뎁스 키우려고 노력 중”
이용우가 공·수에 걸쳐 알토란 활약
“계속 쓰면서 활용 방안 찾아야”

DB 이용우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KT전에서 슛을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BL

DB 이용우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KT전에서 슛을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뎁스를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원주 DB가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봄농구 이상을 노릴 만한 기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 사령탑은 ‘가드진 뎁스 키우기’를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용우(27)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DB 가드진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나는 중이다.

DB 알바노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KCC전에서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DB 알바노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KCC전에서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반환점을 돈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가 신바람을 내고 있다. 최근 경기서 서울 SK에게 패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무려 7연승을 내달렸다. 선두 창원 LG가 워낙 굳건히 자리를 지켜서 그렇지, DB도 못지않은 행보를 보였다. ‘우승 후보’로 꼽아도 손색없는 분위기다.

이런 DB도 해결할 숙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가장 첫 번째로 꼽히는 게 ‘이선 알바노 의존도’ 줄이기다. 그러려면 다른 가드진이 힘을 내줘야 한다. 김주성 감독이 강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는 “내가 생각할 때는 가드진 뎁스가 얇다. 그래서 뎁스를 두껍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B 김주성 감독이 2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DB 김주성 감독이 2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이어 “주전 가드가 외국인 선수다. 코트 안 소통 등 국내 가드가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주전이 외국인 가드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불편함이 있긴 하다”며 “그래서 나머지 선수를 몇 분이라도 계속 뛰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이용우가 최근 사령탑의 신뢰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고양 소노전부터 확 올라왔다. 이전까지 이용우는 평균 12분50초를 뛰며 3.0점 1.4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전부터는 평균 21분50초를 소화하며 7.3점 2.0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적고 있다.


DB 이용우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KT전에서 수비에 임하고 있다. 사진 | KBL

DB 이용우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KT전에서 수비에 임하고 있다. 사진 | KBL



늘어난 득점 볼륨에 더해 수비에서 보여주는 에너지 레벨이 엄청나다. 공·수에 걸쳐 ‘알토란’ 활약을 이어간다. 김 감독은 “뎁스를 키우기 위해서는 이용우 같은 선수를 계속 쓰면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 슛이라는 건 터질 때도 있고 안 터질 때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워낙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뛰는 동료들도 이용우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헨리 엘런슨은 “수비가 좋다. 슈팅까지 쏠 수 있는 선수여서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박수를 보냈다. 좋은 분위기 DB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는 이용우다. 이런 흐름이면 사령탑이 원하는 ‘가드진 뎁스 키우기’도 힘을 받을 수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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