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을 1개 의료기관 3병상 추가 확보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민관 협력 기반의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시군 단위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 운영을 시작해 지역 중심의 정신응급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기존 1개 의료기관(새샘병원) 3병상 운영 체계에서 2개 의료기관(새샘병원, 아미고병원) 6병상으로 확대해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이는 경기도 내 시군 단위 중 최다 병상 규모다.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은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즉시 입원 치료가 가능하도록 확보한 공공 성격의 병상이다.
특히 정신응급환자의 타지역 이송을 최소화해 지역 내에서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사업 시행 이후 실제로 관내 정신응급환자의 타지역 이송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정신응급 대응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응급 상황은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민간공공병상 확대 운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