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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고철 5만5000톤 주워 218억원 번 셈

헤럴드경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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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고철 5만5000톤 주워 218억원 번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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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절감, 자원 재활용, 환경 보호 ‘일석삼조’

광양제철소가 고철을 수집해 재활용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광양제철소가 고철을 수집해 재활용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원가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위해 철 스크랩 수거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크랩(Scrap)은 철강 생산 및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쇠 부스러기 고철을 말하는데 수거한 스크랩은 철강재 생산을 위해 재투입할 수 있고 전기로의 주된 원료이기도 하다.

광양제철소 측은 지난해에도 제강부 주관으로 스크랩 5만 5000톤(t)을 수거하고 스크랩 구매비용 약 218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경험이 있다.

이달 말일까지 추진하는 철 스크랩 수거 활동 캠페인은 철강 경기 침체와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 스크랩 자원 재활용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재활용 비율을 높여 생산 효율을 증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반납된 스크랩은 품질과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조업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철이나 이물질의 혼입 여부를 분석하는 등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거될 스크랩은 설비 수리 작업 등 건설 활동으로 철거된 스크랩, 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스크랩, 자산 처분 시 발생하는 스크랩 중 제강공장에서 주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스크랩만을 대상으로 한다.

사측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부서별 스크랩 수거·선별·반납 실적을 집계해 우수 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회수해 제조원가를 낮추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