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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 미래 '해양바이오'서 찾는다…지속 가능 발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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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 미래 '해양바이오'서 찾는다…지속 가능 발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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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울릉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해양바이오산업에서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제공=경북도)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

(제공=경북도)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은 1월 14일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릉도의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해양·생태·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서울대학교 전경수 명예교수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 등 국내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제공=경북도)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

(제공=경북도)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


한동대학교는 울릉도의 열악한 교육 여건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컬 사업의 하나로 울릉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경북도와 함께 울릉도의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기조 강연과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환동해 진주의 생태수산업과 책임관광'을 주제로 울릉도의 중장기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울릉도의 미래 백 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책임 관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단순한 소비를 넘어 문화적 가치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울릉도의 현안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기후 위기 속 울릉도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빅데이터 AI센터 이철용 센터장은 빅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울릉도와 환동해 해양생태계 현황과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서울대 황청연 교수와 인하대 조장천 교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권개경 책임연구원은 해양생태계와 생물다양성, 해양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해양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창출 가능성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바이오연구센터 오철홍 센터장과 이연주 책임연구원, 서울대 오동찬 교수는 해양미생물과 해양바이오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산학연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경상북도의 보석이자 미래 가치"라며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 육성을 추진해 울릉도의 미래 전략을 체계적으로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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