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30일 오전 강원 강릉역 승강장에서 동해선 KTX-이음 부전행 첫 열차가 출발을 앞두고 정차해 있다. 2025.12.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이 약 1억200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2.6% 증가한 수준으로 고속철도 개통 이후 최고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간선철도 전체 이용객은 총 1억7222만명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 이용객은 1억1900만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반면 일반철도 이용객은 5300만명으로 3.6% 감소했다.
KTX 이용객은 9300만명으로 하루 평균 25만4000명이 탑승했다. SRT 이용객은 2600만명으로 일 평균 7만1000명 꼴이다.
이용률은 KTX 110.5%, SRT 131.0%를 기록했다. 승차율은 각각 66.3%, 78.1%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이용객이 83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속열차 이용객은 6140만명, 일반열차 이용객은 222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으로 총 4390만명이 이용했다. 이어 부산역 2610만명, 동대구역 2050만명, 대전역 1960만명, 용산역 1510만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노선도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에 기여했다.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은 275만명을 기록하며 신규 수요 창출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의 일상 교통수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 운영 서비스 개선과 함께 운행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고 신규 노선 개통에 맞춰 열차 운행을 조정하는 등 고속철도망을 지속 확충해나간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2025년 우리 철도는 목포-보성선 개통과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확대와 함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고속철도 수혜 지역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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