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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만 도의원, 거제시장 출마

프레시안 서용찬 기자(=거제)(ycsgeo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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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만 도의원, 거제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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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찬 기자(=거제)(ycsgeoje@naver.com)]
"사랑하는 우리 거제가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없이 희망 고문만 반복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내일을 예측할 수 있는 도시, 계획이 신뢰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늘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정수만 경남도의원이 14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수만 의원이 거제시장 선거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군은 권민호 전 거제시장과 김선민 거제시의원 등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정수만 의원은 "거제를 누구보다 사랑해왔고 깨끗함과 진정성 하나를 삶의 기준으로 삼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그 마음을 말이 아닌 책임으로 증명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수만 경남도의원이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정수만 경남도의원이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정 의원은 "거제는 우리 시민의 자유의지로 설계된 도시라기보다 임란을 극복하고 반공포로와 피란민을 포용하며 세계적인 조선산업의 성장에 동참해 이룩한 가히 기적의 도시이다"면서 "지금은 조선산업은 호황을 맞았다고 하지만 지역경제는 체감할 수 없는 불황에 놓여 있고 시민의 삶은 팍팍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제의 미래는 달라져야 한다. 시민의 자유의지와 선택의 힘으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의원은 거제의 시정을 속도보다 방향으로 규모보다는 완성도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조선산업 중심의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관광 수산업을 비롯한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 △남부내륙철도와 거제~통영 고속도로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연결 등 광역교통망과 관광인프라 구축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한 아세안 국가정원 △남부관광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는 상생기금 조성문제도 언급했다.

정수만 의원은 "상생기금이란 이름으로 노동자의 몫을 기업 명의로 조성할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업이 거제의 교육과 문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인해야 한다. 또 내국인의 고용확대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진정한 상생이다. 기업의 성장이 청년 고용가 지역소비 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거제를 역사·산업·바다·섬의 삶을 엮은 거제만의 관광스토리를 완성해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시키겠다"고 하면서 "거창한 말보다 시민의 일상에 직접 닿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서용찬 기자(=거제)(ycsgeo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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