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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尹 사형엔 '꿀먹 침묵', 韓 당게는 '엄중 제명'…안 부끄럽나"...

이데일리 조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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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尹 사형엔 '꿀먹 침묵', 韓 당게는 '엄중 제명'…안 부끄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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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박수현 수석대변인 논평
"국힘, 계엄해제찬성 韓 징계…장동혁 사과 '썩은사과'"
"대한민국보다 당게 더 중요하단 국힘…존재가치 있나"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윤석열 사형구형에 대해서는 ‘꿀먹 침묵’하면서, 한동훈 당원게시판 위반은 ‘엄중 제명’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라고 14일 비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보다 ’당원게시판‘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3일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게 사형을 구형한 역사의 날”이라며 “국민의힘은 그 흔한 논평도 한 줄 못하면서, 같은 날 보란듯이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계엄해제찬성‘ 한동훈을 징계한 꼴이 되었으니,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썩은 사과‘라는 정청래 대표의 발언은 ’올바른 역사‘로 남았다”며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흑역사‘로 기록되게 됐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한 전 대표에게 ’중대한 윤리적ㆍ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제명 이유를 명확히 밝혔는데, 윤석열의 사형구형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은 12·3 불법비상계엄의 역사와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윤리적ㆍ정치적 책임은 중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보다 ’당원게시판‘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에게 꽂은 빨대에서 더 이상 나올 꿀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루속히 꿀잠에서 깨어나 사약처럼 쓰디쓴 ’민심의 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된 이후 아직 관련한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14일 오전 1시께 당 중앙윤리위 의결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위는 “피조사인(한동훈)이 게시글을 작성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되어진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변호인들과 대화하며 웃고 있다.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변호인들과 대화하며 웃고 있다.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