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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속철 이용객 1억1900만명…5년만 2배↑

아시아경제 최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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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속철 이용객 1억1900만명…5년만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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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철도 이용객 집계
KTX·SRT 등 고속철도 이용객이 지난해 1억187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2.6% 늘어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일반철도 이용객은 5300만명으로 같은 기간 소폭 줄었다.

KTX 이용객이 9300만명, SRT는 2600만명 수준이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각각 25만4000명, 7만1000명 정도다. 고속철도 이용률은 KTX가 110.5%, SRT는 131.0%에 달한다. 5년 전인 2020년 6100만명 수준이었는데 5년 만에 2배가량 증가했다.

국토부는 "전반적인 철도 이용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이 275만명으로 고속열차 이용객 수 증가를 이끌었다"며 "지난해 12월 중앙선에 KTX-이음을 추가로 투입하고 동해선에도 신규로 투입하는 만큼 올해도 이용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역에서 KTX 열차가 승객을 싣고 목적지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역에서 KTX 열차가 승객을 싣고 목적지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8360만명이 이용했다. 고속열차가 6140만명, 일반열차가 2220만명이 탔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390만명이 이용했다. 동대구역이 2140만명, 부산역이 2090만명, 대전역이 2030만명, 용산역이 1510만명 순이었다.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예매 편의를 위해 영상상담이나 원격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휠체어 고객지원, 화면확대·수어서비스 등이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에 설치했다. 결제수단이 다양하고 다국어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이 쓰기 편리하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민이 철도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는 가운데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늘리고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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