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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손석호 선임연구원, 한국인 최초 리눅스 재단상 수상

쿠키뉴스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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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손석호 선임연구원, 한국인 최초 리눅스 재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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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워크로드 안정화 기여, 글로벌 커뮤니티 성장 이끈 공로 인정
앰버서더 활동으로 전 세계 전문가와 네트워킹 구축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커뮤니티 어워즈 2025’를 수상한 ETRI 손석호 선임연구원. ETRI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커뮤니티 어워즈 2025’를 수상한 ETRI 손석호 선임연구원.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손석호 선임연구원이 한국인 최초로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단이 수여하는 글로벌 오픈소스 분야 최고 권위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커뮤니티 어워즈 2025’를 수상했다.

이 상은 전 세계 약 27만 명에 이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커뮤니티 기여자 가운데 기술 개발, 문서화, 커뮤니티 운영 등 생태계 전반에 탁월한 공헌을 한 대표 기여자에게 수여한다.

손 선임연구원은 ‘최우수 문서화 기여자’를 뜻하는 ‘로렘 입숨(Lorem Ipsum)’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 선임연구원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안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은 대규모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작업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뜻한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쿠버네티스 컨트리뷰터 어워즈’ 수상에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전반에서 ETRI와 대한민국의 오픈소스 기여 역량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증명한 사례다.


손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전 세계 전문가 1만여 명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오픈소스 기술의 국제 인지도를 높였다.

ETRI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픈소스를 국가 기술 경쟁력과 기술주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컴퓨팅과 차세대 네트워크 등 전략 기술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 성과로 개발한 소스코드는 2028년까지 CNCF 정식 오픈소스로 등록하는 것이 목표다.

손 선임연구원은 “오픈소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협업하기 위한 필수적인 무대”라며 “이번 수상이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 성과를 넘어 우리나라 공공 연구기관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책임 있는 기여 주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