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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오 3.1' 업데이트로 숏폼용 세로 영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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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오 3.1' 업데이트로 숏폼용 세로 영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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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구글이 AI 영상 생성 모델 '비오(Veo) 3.1'을 업데이트하며 숏폼 영상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비오 3.1에 세로형 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소셜 플랫폼에 최적화된 9대 16 비율 영상을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생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제미나이' 앱을 비롯해, 유튜브 쇼츠와 유튜브 크리에이트 앱에도 처음으로 통합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지난해 도입된 '인그리디언츠 투 비디오(Ingredients to Video)' 도구의 고도화다. 최대 3장의 레퍼런스 이미지를 입력해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 질감 등을 조합해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짧은 프롬프트만으로도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또 장면이 변해도 캐릭터 외형과 오브젝트, 배경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숏폼 영상 제작이 수월해졌다는 평이다.


영상 해상도도 강화했다. 기존 1080p 영상의 선명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4K 업스케일링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처음부터 4K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고해상도로 끌어 올리는 방식이다.



비오 3.1은 지난해 10월 공개 이후 오디오 출력 개선과 정교한 편집 제어 기능으로 주목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영상 생성 기술 경쟁을 넘어, 실제 유튜브 쇼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제작 도구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료 이용자는 제미나이 앱을 통해 새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전문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는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Flow)', 제미나이 API,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구글 비즈(Google Vids) 등을 통해 더 확장된 형태로 비오 3.1을 활용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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