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 등 식재
[신안=뉴시스] 신안 섬숲 전경.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신안 팔금도 일원에 자생 난대숲을 조성하기 위한 섬숲경관복원사업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숲경관복원사업은 기후변화와 인위적으로 훼손된 도서 해안 섬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산림생태계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기후대응기금을 지원받아 목포 등 15개 시·군 도서 해안지역에서 313㏊ 규모의 섬숲을 복원했다.
섬숲경관복원사업이 2025년 말 일몰되면서 2026년 신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남도는 신안 팔금도의 산림환경 복원 필요성을 산림청과 기획재정부·국회에 지속 건의해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28억원을 확보했다.
팔금도 섬숲은 2025년 타당성 평가를 거쳐 복원 수종을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 말 산림청 중앙설계심의를 거쳐 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척박한 토양 환경을 고려해 우선 토양 개량으로 식생 기반을 조성한 뒤 가시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 등 자생 난대수종 12만5000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섬지역 산림의 생태적 가치가 훼손되고 쇠퇴하고 있다"며 "섬숲 경관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산림생태계 다양성을 높여 건강한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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