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불확실성, 비트코인 매력 높여
파생상품 시장 쇼트 스퀴즈도 긍정적으로 작용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호재에 힘입어 2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때 24시간 전보다 2.4% 상승한 9만634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최대 5.1%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약 6% 떨어지며 한 해를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경쟁 자산들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파생상품 시장 쇼트 스퀴즈도 긍정적으로 작용
비트코인 주화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호재에 힘입어 2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때 24시간 전보다 2.4% 상승한 9만634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최대 5.1%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약 6% 떨어지며 한 해를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경쟁 자산들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틱디지털의 저스틴 다네탄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중기적으로 볼 때 투자자들이 금과의 격차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내러티브에 기반해 비트코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위험자산들도 지금 매우 좋은 흐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전날 발표도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크로노스리서치의 빈센트 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급격한 쇼트(매도) 스퀴즈도 가격 회복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짚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억7000만 달러(약 3990억 원)의 비트코인 쇼트 포지션이 청산됐다. 가상자산 전체로는 약 6억 달러의 쇼트 포지션이 사라졌다.
팰콘X의 조슈아 림 글로벌 공동 시장책임자는 “광범위하게 볼 때 현재 거시환경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이라며 “베네수엘라 긴장, 이란의 불안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논쟁,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O)이 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려던 계획을 보류한 결정 등이 비트코인에 지속해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baejh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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