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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韓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제명은 과해…韓도 비난만 말고 협조·소명을"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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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韓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제명은 과해…韓도 비난만 말고 협조·소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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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0일 당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5.4.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25년 4월 10일 당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5.4.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윤리위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해 "과한 처사"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합리적 결정을 주문했다.

한때 친윤 핵심으로 불렸고 비대위원장으로 21대 대선을 지휘하는 등 주류 중 주류였던 권 의원은 14일 SNS를 통해 "당 윤리위가 오늘 새벽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문제'에 제명 결정을 내렸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과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여당 대표가 당원 게시판의 익명 뒤에 숨어 자당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한 건 잘한 일도, 정상적인 일도 아니다"며 한 전 대표 처신을 비난한 뒤 "그렇지만 이 행위에 대해 가장 강한 징계인 '제명 처분'을 내리는 건 한 전 대표 비행에 상응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결정으로 생각한다"고 윤리위 처벌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에 권 의원은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바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한 전 대표 측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며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엔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닌 당과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리위 심의 및 결정 과정에서 한 전 대표 측이 거의 협조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한 전 대표 측도 밖에서 당을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당내 절차에 협조하고 그 절차 속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더욱더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에게 '당과 나라를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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