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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JP모건, 트럼프 카드 금리 상한 요구 여파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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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JP모건, 트럼프 카드 금리 상한 요구 여파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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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본사.

JP모건체이스 본사.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JP모건체이스ㆍ비자ㆍ마스터카드ㆍ메타ㆍ애플ㆍ마이크로소프트ㆍ인텔ㆍAMDㆍ어도비ㆍ세일즈포스ㆍ델타항공ㆍ보잉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 주가는 4.19% 급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트루스소셜에서 “신용카드 회사가 미국인에게 더는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신용카드 이자율을 20일부터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이 신용카드 금리 10% 상한은 소비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JP모건은 이날 시장 기대를 웃도는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했음에도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익이 예상에 못 미침에 따라 주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JP모건 외에도 트럼프의 금리 상한 압박으로 비자(-4.46%)ㆍ마스터카드(-3.76%)ㆍ뱅크오브아메리카(-1.18%)ㆍ씨티그룹(-1.19%)ㆍ골드만삭스(-1.20%) 등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0.47%)ㆍ애플(0.31%)ㆍ구글의 알파벳(1.24%) 등 3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36%)ㆍ아마존(-1.57%)ㆍ메타(-1.69%)ㆍ테슬라(-0.39%) 등 4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메타는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제품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 및 스마트폰 기능으로 자원을 재배치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리얼리티랩스 부문에서 1000명 이상을 감원하기 시작했다. 또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늘어나는 수요를 선점하고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연말까지 AI 스마트안경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앱 구독 번들을 발표했다. 이는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사진·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망 인프라 구축 및 사용 비용을 직접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 데이터센터 시설로 인해 전기 요금이 인상될 것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인텔과 AMD 주가는 각각 7.33%, 6.39% 뛰었다. 키뱅크캐피털마켓이 두 기업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가 2026년에 거의 매진되었다고 언급하며 투자 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뛰었다.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는 투자은행 오펜하이머 등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등 AI 시대에 고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며 5.41% 떨어졌다.

기업용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AI 기술 발전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7.07% 급락했다.

델타항공 주가는 2.39% 빠졌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이익 전망치 중간값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보잉은 주가가 1.98% 상승했다. 각종 사건 사고에서 회복하며 2025년 판매량에서 유럽의 에어버스를 앞지른 것이 부각됐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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