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지난해 ICT 수출 357조원...전년대비 12.4% ↑

아이뉴스24 박지은
원문보기

지난해 ICT 수출 357조원...전년대비 12.4% ↑

속보
종로구 라이나생명서 흉기 난동…경비원 중상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반도체 수출 급증
12월 수출 300억 달러...전년비 32.4% 증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2025년 연간 및 12월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ICT 수출이 2642억9000만 달러(약 357조원)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대전에 전시된 웨이퍼.[사진=박지은 기자]

반도체대전에 전시된 웨이퍼.[사진=박지은 기자]



같은 기간 ICT 수입은 1512억5000만 달러로 5.8% 늘었고, 무역수지는 1130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한 달간 ICT 수출은 30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다. 월간 수출이 3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수입은 149억3000만 달러로 12.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50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연간 ICT 수출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확대되며 반도체와 보조저장장치(SSD)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ICT 연간 수출 규모는 2025년이 역대 1위이며, 2024년 2350억5000만 달러, 2022년 2332억3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와 D램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3.8% 증가했다. 중국·네덜란드·대만향 SSD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통신장비 수출도 미국향 두 자릿수 증가와 인도·멕시코 수요 회복으로 3.9%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9.5% 감소했다. IT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가 인하와 액정표시장치(LCD) 전방 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휴대폰 수출도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부분품 수요 부진으로 0.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만 수출이 64.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14.5%, 인도 11.3%, 유럽연합 10.2%, 미국 9.8%, 일본 5.5%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홍콩을 포함해 0.9% 감소했다.

한편, 연간 ICT 수입은 2년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수입은 762억1000만 달러로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서버와 패키징 등 후공정 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GPU 수입은 4억4000만 달러로 309.0% 급증했고, 중대형 컴퓨터 수입도 38억 달러로 39.7% 늘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