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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전석진 교수 연구팀, '미생물 모사 초소형 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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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전석진 교수 연구팀, '미생물 모사 초소형 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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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기자]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종복) 재료공학부(고분자공학전공) 전석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형상 변화를 이용해 추진 모션과 이동 방향을 제어할 수 있는 미생물 모사 초소형 입자' 개발에 성공했다.

전석진 교수.(사진=금오공대)

전석진 교수.(사진=금오공대)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모사 입자는 길이 약 4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초소형 구조로, 대형 박테리아와 유사한 크기이다.

이 입자는 외부자극에 반응하여 성질이 변하는 자극감응성 하이드로젤과 팽윤하지 않는 단단한 물질의 이중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 온도 변화에 따라 하이드로젤 층의 부피가 변화하여 입자의 곡률이 조절된다.

기존의 고정 형상 입자의 경우 추진 모션과 이동 방향이 단일 형태로 제한되어 있어, 이동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기장 또는 자기장의 방향을 변경해야 하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반해,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모사 형상 가변 입자는 전기장의 변화 없이도 입자 자체의 형상 변화만으로 추진 모션 및 이동 방향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지닌다.

이진균 박사.(사진=금오공대)

이진균 박사.(사진=금오공대)

연구진은 교류 전기장 하에서 물의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입자의 형상과 방향을 선택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입자는 형상 변형과 함께 유효 분극도가 변화하며, 이러한 복합적 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비대칭 이온 흐름이 추진 모션과 이동 방향을 제어하는 핵심 구동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연구진은 입자의 형상 변화에 따라 직선 모션과 나선 모션 간의 추진 방식 전환이 가능하며, 각 모션 상태에서 이동 방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더 나아가 미생물 모사 입자가 폐곡선을 따라 이동한 뒤 출발점으로 복귀하는 시연에 성공함으로써, 목적 지향적 유영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전석진 교수는 "이 연구에서 제시하는 형상 변화와 전기적 분극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션 제어 원리는 향후 마이크로 로보틱스 및 능동 입자 기반 시스템 설계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토대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세 환경에서의 정밀 조작과 표적 지향적 이동이 요구되는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다학제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5.7)에 2026년 1월 6일자로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Shape-morphing active particles with invertible effective polarizability for configurable locomotion and steering(제어 가능한 이동 및 조향을 위한 가역적 유효 분극률을 갖는 형상 가변 능동 입자)'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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