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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개막] 코치 보이스 도입-라인별 퀘스트 도입...다양한 변화로 재미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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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개막] 코치 보이스 도입-라인별 퀘스트 도입...다양한 변화로 재미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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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사진=LCK 제공

/사진=LCK 제공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6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컵이 개막합니다. 지난해에도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정규시즌까지 이어진만큼 이번에도 새롭게 도입되는 방식들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승팀은 퍼스트 스탠드 출전 자격 획득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진 두 팀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 동안 대결합니다. 상대 그룹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칩니다.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의 성적은 합산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인 진출에 영향을 미칩니다.

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플레이오프 또한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승자조 1위와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승자조 3위와 플레이-인을 통과한 세 팀이 1라운드에서 대결합니다.

1라운드에서 패하는 팀은 그대로 탈락하며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최종 우승팀은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합니다.

코치보이스 첫 도입...첫번째 선택권도 '관심'

2026 LCK컵은 대회 자체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그룹 대항전 3주차에 각 그룹의 같은 시드끼리 대결을 벌여 평소 승리 점수의 2배(2점)를 가져갈 수 있는 '슈퍼 위크'가 도입됩니다. 플레이오프 첫 주차부터 더블엘리미네이션이 시작된다는 점도 달라졌죠.


뿐만 아니라 LCK컵에는 '코치 보이스'가 신설돼 시범 적용됩니다. 코치 보이스는 경기 중에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경기 도중에는 선수들만 대화가 가능했는데, 이제 코치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경기 양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코치 보이스는 LCK컵 그룹 대항전 기간에 한해 시범 적용되며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변경점은 첫번째 선택권 도입입니다. 기존에는 블루 진영을 선택한 팀이 챔피언 밴픽 또한 먼저 진행했으나 첫번째 선택권이 도입되면서 첫번째 선택권을 부여받은 팀은 블루/레드 진영 선택권과 밴픽 우선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대 팀은 둘 중에 남아 있는 하나의 선택권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운영과 교전 간 수싸움 관건

2026 LCK컵은 지난 8일 리그 오브 레전드에 공식 적용된 26.0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됩니다. 대격변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게임 내 요소들이 대거 변경된 가운데 라인별 퀘스트와 수정 과잉성장, 변경된 민병대 효과가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칠 요소로 꼽힙니다.

라인별 퀘스트는 탑 라이너와 정글러, 미드 라이너, 바텀 라이너, 서포터에게 각각 게임 시작과 동시에 주어지는 과제입니다. 포지션에 맞는 라인에 위치하는 시간이 길수록 빠르게 달성되며 퀘스트 완료 시 라인마다 다른 보상이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 과거 활용됐던 라인 스와프 전략이나 로밍 전략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탑을 조기에 파괴할 수 있도록 돕는 수정 과잉성장과 아군 미니언이 위치한 곳까지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 민병대 효과의 변화도 LCK컵부터 반영됩니다.


위와 같은 변경점들은 2025년을 수놓았던 라인 스와프에 이어진 교전 중심의 전략, 전술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LCK컵 미디어데이 당시 여러 팀 감독들이 "여전히 교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에 비해 운영의 중요도가 크게 올라갔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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