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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파업 이틀째 출근길 혼잡...오후 협상 재개

연합뉴스TV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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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파업 이틀째 출근길 혼잡...오후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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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노사가 다시 협상에 나설 계획인데,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


출근길 시민들이 몰린 지하철은 북새통입니다.

<강민혁 / 서울시 금천구> "유독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서 불편합니다. 원만한 합의 하에 (버스 파업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6천5백여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평소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파업 첫날 출퇴근 시간 주요 역사 이용객은 최대 30% 넘게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기연 / 서울시 구로구> "확실히 좀 많고요. 특히 어제 퇴근할 때 분명히 앉아서 갈 수 있는 구간이었는데 못 앉아 가고 확실히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을 중심으로 평균 2분 30초 배차 간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를 평소보다 2시간 더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는 파업 첫날보다 100대가량 더 늘려 763대를 투입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이틀째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입장차가 워낙 커 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김정환 / 서울시 시내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어느 지역보다도 가장 좋은 조건을, 파업을 막기 위해서 제시를 했음에도 이런 부분들이 다 지금 노조가 거절하고 파업까지 간 사태에 대해서 솔직히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반면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은 자신들이 부담해야 할 체불임금의 일부만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면서도, 이를 마치 노동조합이 과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처럼 왜곡하여 매도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노사가 강 대 강 대치하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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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