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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상가뭄' 발생 없다…전국 댐·저수지 평년 수준 이상

머니투데이 이민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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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상가뭄' 발생 없다…전국 댐·저수지 평년 수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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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8일 강릉 오봉저수지에 붉게 물든 단풍과 안개, 물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25.11.08. grsoon815@newsis.com /사진=이순철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8일 강릉 오봉저수지에 붉게 물든 단풍과 안개, 물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25.11.08. grsoon815@newsis.com /사진=이순철


전국 댐·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수량이 부족한 전남 완도군 일부 지역은 추가 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해 대응 중이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6.1%(880.3㎜)로 집계됐다. 올해 1월1일 기준 현재 기상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

올해 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2월과 3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 범위는 1월 17.4㎜~26.8㎜, 2월 27.5㎜~44.9㎜, 3월 42.7㎜~58.5㎜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9.1%로, 평년(73.2%) 대비 108.1%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2.9%, 105.0%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전라남도 완도군 넙도의 경우 강수량 부족으로 넙도제(넙도의 주상수원인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아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 중이다. 해수담수화시설 연계 운영 등으로 정상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달 1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 합동 TF 회의를 열고, 넙도의 추가 용수 확보 방안과 기관별 가뭄대책을 점검했다.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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