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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넉 달째 순유입…"반도체 기대, 주식 순유입 전환"

아시아경제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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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넉 달째 순유입…"반도체 기대, 주식 순유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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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넉 달째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이 국내 반도체 기업 수익성 개선 기대 등에 순유입 전환한 데다, 채권자금 역시 대규모 채권 만기도래에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순유입을 지속한 결과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 ·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 ·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74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4개월째 이어진 순유입세다.

순유입을 이끈 건 채권자금이다. 채권자금은 62억6000만달러 순유입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만기도래한 국내 채권 중 외국인 보유 규모가 64억9000만달러로 역대 12월 중 최대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식자금은 한 달 만에 11억9000만달러 순유입 전환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반도체기업 수익성 개선 기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말 1439.0원으로 11월 말(1470.6원) 대비 하락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는 1468.4원으로 재차 상승한 상황이다. 한은 관계자는 "비거주자의 역외선물환(NDF) 시장 순매입 전환 등으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12월 후반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하락한 후, 올해 들어서는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36%로 지난해 11월(0.37%) 대비 소폭 줄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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