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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명소 충북 충주 ‘건지마을’ 관광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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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명소 충북 충주 ‘건지마을’ 관광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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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건지 노을숲’ 사업을 추진하는 동량면 건지마을의 노을 모습.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건지 노을숲’ 사업을 추진하는 동량면 건지마을의 노을 모습. 충주시 제공.


충주호와 남한강이 만나는 물길 위로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뤄 ‘노을 명소’로 불리는 충북 충주의 건지마을 일원이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충주시는 동량면 건지마을 일원에 조성 중인 ‘건지 노을숲’을 오는 3월 준공하고 상반기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동량면 조동리 지등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37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1만 5672㎡, 연면적 2233㎡ 규모로 복합 힐링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건지마을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사진작가와 연인들에게 노을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2024년 방영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건지마을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건지 노을숲에는 4층 규모의 체험관과 숙박시설, 1.4km 길이의 산책로와 전망대,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험관 1층에는 다목적실인 ‘채움랩’이 들어선다. 2층은 ‘감성 채움실’·‘마음 채움실’ 등 치유 공간으로 꾸며진다. ‘감성 채움실’에서는 개별 턴테이블과 헤드폰을 통해 LP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음 채움실’에서는 영상과 음악을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은 베이커리 카페로 꾸며진다. 4층 전망대에서는 남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6인실과 4인실, 3인실 등 총 8개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도 들어선다. 야외에는 1.4km 길이의 산책로와 별도의 전망대, 쉼터 등도 만들어진다.

시는 오는 3월 준공한 뒤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손명자 충주시 관광과장은 “건지마을의 노을은 충주가 가진 가장 큰 자연 자산 중 하나”라며 “건지 노을숲은 일상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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